Who? 일론 머스크 ㅣ Who 인물 사이언스 36
오기수 지음, 툰쟁이 그림,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다산어린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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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우리 아이는 자동차를 가장 좋아한다. 

롤모델인 일론 머스크 편을 가장 먼저 꺼내 읽었다.

읽다 보니 전기차 회사 이름은 왜 '테슬라'일까 궁금해했고, 

그 호기심은 니콜라 테슬라 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니콜라 테슬라와 에디슨이 동시대를 살았다는 사실, 

마크 트웨인과 친구였다는 이야기까지 그 과정에서 알게 되었다.

보통 위인전은 한 인물의 삶을 따라가는 데서 끝난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조금 다르다.



『Who? 인물 사이언스』 개정판의 가장 큰 장점은 

한 사람의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과학자 한 명을 통해 그가 살았던 시대, 동시대 인물, 

오늘날의 기술과 산업까지 생각을 확장시켜 준다.



특히 <통합지식 플러스> 코너가 인상적이었다.

인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만화를 읽는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도, 

중간중간 과학 지식과 역사적 배경을 자연스럽게 덧붙여 준다. 

풍부한 실사 자료까지 함께 수록되어 있어 이해를 돕고 생각의 폭을 넓혀 준다.

이와 더불어 ‘진로탐색’과 ‘어린이 생각마당’ 코너 역시 

책을 덮은 뒤에도 생각이 이어지게 만든다. 

위인의 삶을 오늘의 직업과 연결하고, 미래를 상상해 보게 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과거를 읽으며 현재를 이해하게 되고,

그 속에서 자신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어떤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은지 생각해 보게 된다.



AI 시대에는 지식의 양보다 흩어진 정보를 연결해 

새로운 질문을 만드는 힘이 중요하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에서 시작된 질문이 니콜라 테슬라로 이어지고, 

다시 오늘날의 기술과 산업을 바라보게 되는 경험.



책으로 탐구하는 힘은 어쩌면

그 작은 차이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른다.

한 권에서 끝나는 아이와,

한 권으로부터 시작하는 아이.




『Who? 인물 사이언스』 개정판은 

아이의 호기심이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전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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