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일론 머스크 Who 인물 사이언스 36
오기수 지음, 툰쟁이 그림,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다산어린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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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범한 꿈은 작은 몰입에서 시작된다.



“맨날 한 가지에만 꽂혀 있는데…괜찮을까?”

솔직히 아직도

“꿈이 없어요.” 말하는 아이를 보면

마음 한켠이 답답해질 때가 있다.

그런데 《Who? 인물 사이언스》

일론 머스크 편을 읽다 보니

그 불안했던 시간들을

조금 다르게 보게 되었다.

어린 시절 일론 머스크는

학교에서 따돌림당하던

왜소한 소년이었다.

하지만 그는 하루 10시간 넘게

책을 읽는 독서광이었고,

컴퓨터와 우주에 깊게 몰입하며

자기만의 세계를 넓혀 갔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건

아직 컴퓨터가 흔하지 않던 시절,

10살 머스크에게 컴퓨터를

선물해 준 장면이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장난감처럼 보였겠지만,

그 작은 계기는 결국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이 되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일론 머스크가 순간의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안정적인 길보다

아직 아무도 확신하지 못한

미래를 선택했고,

그 선택은 결국

세상을 바꾸는 도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그런 결단력 역시

어릴 적부터 마음껏

몰입해 볼 수 있었던 시간과,

그 시간을 믿어 준

부모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기계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아이를 보면

마음이 조금 느슨해진다.

뭐가 되도 되겠지. 

일론 머스크를 읽고

그토록 갖고 싶어하던

레이싱 휠도 사주었다.

자동차 사랑 외길 인생이

어디로 데려갈지는 아직 모르지만,

아이를 크게 키우는 건

어쩌면 부모의 눈감아 주는

시간들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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