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머물다 마음을 씁니다
엄민정 외 지음 / 북도슨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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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독할수록 빛나고 아름답게,
죽음에 가까울수록 찬란하게.❞


『그림에 머물다 마음을 씁니다』는
그림 앞에 오래 머물며 마음에 스친
감정을 글로 옮겨 적은 기록이다.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프리다 칼로를 오래 들여다보았다.

“내 인생에 두 번의 사고가 있었다.
하나는 전차 사고였고,
다른 하나는 디에고였다.”

-프리다 칼로의 일기 중-

처절하게 고백했던 화가의 생애.
하지만 죽기 직전 그녀가 남긴 건
상처가 아닌 붉은 수박이었다.


“Viva La Vida. 인생이여, 만세.”

비극의 한복판에서도 '나'라는
본질은 변함없었음을 보여주는
그 뜨거운 붉음을 오래 응시했다.


다섯 명의 저자가 저마다의 시선으로
그림 보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서양 화가와 우리 그림이 함께 있어
생각의 폭이 자연스럽게 넓어졌다.


특히 미술관에서 멈춰 선 마음이
어떻게 글로 이어지는지 보여주었다.

그림을 보고 글을 쓸 때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어떻게 마무리를 지을지
알려주는 구체적인 방법이 좋았다.

나만의 에세이를 써보고 싶은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조언들이 가득하다.


그림에 머물며 마음을 쓰는 시간은
결국 자신을 들여다보는 과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뇌와
예술이 되는 찰나를 따라가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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