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는 다정한 말이 필요하다 - 세상 모든 엄마를 위한 하루 10분 필사 시간
박애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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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엄마는 그러면 안 되지,
내가 왜 그랬는지 물어봐야지.
엄마는 나를 위로해줘야지.”

— 정혜신, 『당신이 옳다』 中



누가 뭐래도 엄마란 그런 존재다.
나의 영원한 믿을 구석.

그런 엄마도 사실,
세상에서 가장 약한 존재라는 것.


5살 차이 남매를 키우며 육아 12년 차.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은 마치 12년 만에
받은 엄마 성적표 같았다.
그 무게감을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엄마에게도 매일 화분에 물을 주듯
다정한 다독임은 언제나 필요하다.
이 책은 오직 엄마만을 위한 다정한 필사집이다.


📌 이 문장들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저자의 이력 덕분이다.

10년 넘게 에세이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1
3년 동안 라디오 방송 작가로 살아온 저자가
사랑하고 소중하게 모아온 101개의 문장 기록.

그 경험에서 비롯한 문장들은
“이대로도 충분하다”는 동지애를 느끼게 했다.
⠀⠀

따뜻한 밥 냄새와 보송한 빨래 냄새가 스미는
매일의 일상, 그 안정감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다시 한 번 떠올린다.


필사하며 사랑하는 아이가 애틋해서,
묵묵히 버텨내는 나 자신이 애틋해서
자꾸만 울컥하게 된다.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다정한 말을 건네며
하루를 채워가는 필사.
엄마인 나를 진심으로 위로하는 책이었다.

⠀⠀
오늘 우리의 불안과 걱정은 한뼘 성장했다는 증거입니다.
부디, 빛나는 이 순간을 잊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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