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 - 제3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대상 수상작 텍스트T 16
유진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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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3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대상 수상작

📌『비스킷』을 잇는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압도적 지지!✨

💊줄거리

새 학기에도 여전히 혼자인 유주.

교실, 급식실, 모둠활동, 체험학습까지

친구들과 즐거워야 할 모든 공간이

유주에겐 공포와 고통의 순간이다.

공부를 잘하면 친구들이 반겨줄까?

학원을 떠올리지만, 학원조차

학교의 연장선일 뿐이다.

진통제 대신 삼킨 초록 알약 ’트윈‘을 통해

완벽한 꿈의 세계를 경험한다.

꿈속에서는 인기 많고 공부 잘하는 이상적인 

자신이 되지만, 현실은 여전히 괴롭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유주, 그리고 

규리는 서로 영원히 머무르고 싶은 

두 세계를 오간다.

현실 속 ‘기피 대상자’인 모습은

꿈에서 완벽히 보상받는다.

규리는 현실을 버리고 꿈 속 

영원함에 남고 싶다.


그 모습을 보며 유주는

‘내일 없는 완벽함’의 위험을 깨닫는다.

💬 완독후기

화장실에서 홀로 밥을 먹는 유주를 

떠올리니 가슴이 먹먹해졌다.

작은 결심과 행동 하나하나가 

청소년들의 마음속 절규처럼 느껴졌다.

약물중독으로 점점 깊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청소년들이 맞닥뜨리는 고민과 선택의 

무게를 느끼게 된다.


기피 대상자에서 은둔형 외톨이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는 내용들은

청소년의 소설이지만,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읽으며 희망과 성찰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이야기었다.


『트윈』은

꿈과 현실, 완벽함과 불완전함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소년의 내면을 날카롭게 포착하며

무너져가는 현대사회를 투영한 작품이다.


”타인의 고민도 특별히 다르지 않다.“

모두 흔들리며 살아간다는 사실,

나만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길 바란다.


🥇승리자만 존재하는 세상, 

행복한 세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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