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모르고 있는 내 감정의 속사정 - 화내고 후회하는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전
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박미정 옮김 / 생각의날개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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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b_mom 서평단 모집,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욱! 하는 사람>

아침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오늘도 어김없이 ‘욱!’ 하고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는

학교 코앞에 살지만 지각을 하고,

항상 발랑 뒤집어진 양말에 또 ‘욱!’

하는 감정과 현타가 밀려오죠.

욱! 하는 감정이 앞서면

왜 화가 났는지조차 흐려집니다.

“또 그러지!”, “맨날 그런 식이지”

과거까지 끌어와 남편과 아이가

대역죄인이 되기도 합니다.

저도… 우아한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나만 모르고 있는 내 감정의 속사정>

이 책은 ‘욱!’ 하고 화냈다가 곧 후회하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심리 처방전입니다.

‘욱!’ 하는 감정 뒤에 후회가 밀려온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화가 나는 이유를 이해하고

✔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사례 중심 구성의 특별함>

우리의 분노 유발자는 다양합니다.

데이트 약속에 임박해 야근 시키는 상사

내 말에 공감과 위로 제로인 남편

자주 답장이 늦는 남친

아무거나! 라고 해놓고 트집 잡는 그 사람

필터 없는 시어머니

어떻게 다 나열해야 할지…

각 장마다 현실적인 사례가

내 이야기처럼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어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됩니다.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7가지 습관>

자신의 몸 상태 파악하기

상대의 문제와 분리하기

친구 노트 활용하기

주어를 ‘나’로 바꾸기

의무보다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기

그 자리에서 벗어나기

마음의 셔터 내리기

<처방 받았어요>

저의 처방은,

‘나만 희생을 강요당한다’,

‘손해 보고 있다’는 피해의식과

자신을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이

‘욱!’을 유발한다고 하네요.

대응책 1 - 비난의 화법을 부탁의 어조로 바꾸기

대응책 2 - 자신의 자존감에 초점 맞추기

질책당하는 일에 취약한 남자들을 위해

‘부탁해!’를 자주 써야 한대요.

자존감을 높이는 연습도 꾸준히 해야겠어요.

<완독 후기>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면

타인을 바라볼 여력이 없다는 것을 느꼈어요.

자신을 돌아보고 쉼을 주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그럴 수 없는 상태라면

나의 몸과 심리 상태를 미리 알리고

양해를 구하는 게 좋겠죠.

입을 꾹 닫아버린 화난 여친 마음처럼

말하지 않으면 나의 마음

상대방은 절대 모릅니다.

감정을 숨기지 말고,

아무 때나 빵빵 터뜨리지 말고,

고운 말로 우리 함께

감정을 표현하도록 노력해요.

<추천하고 싶은 사람>

자주 ‘욱!’ 하면서도 곧 후회하는 분

감정 조절이 어렵고, 화가 날 때 이유조차 명확하지 않은 분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과 감정 충돌이 잦아 고민인 분

심리책이 어렵게 느껴져 쉽게 접근하고 싶은 초심자

내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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