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초등학교 상상문고 24
주애령 지음, 서수인 그림 / 노란상상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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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학교에 자꾸 수상한 녀석들이 나타난다❞


여름을 맞이해서 어린이들을 찾아온
공포 입문용 동화책이에요.

본문은 6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어요.



1. 우리 반 - 쿵쿵 공룡 선생님
새 학기에 우리반에 들어선 건
쿵!쿵!쿵! 거대한 공룡 선생님


2. 보건실 - 잠 솔솔 여우 선생님
졸음에 시달리는 슬비를 맞아준 건
눈에 핏발이 잔뜩 선 구미호 선생님


3. 화장실 - 이빨 번쩍 늑대 신입생
화장실 고장 이슈로 신입생 화장실을 찾은
서준이를 늑대 신입생은 냅다 물어버리고 만다.


4. 옆 반 - 부우욱 종이접기 괴물
"부욱! 북! 좌아악! 찍!
옆반의 정체 모를 소리가 너무 궁금해
친구에게 얘기해달라고 부탁해볼까?


5. 급식실 - 울끈불끈 생쥐 조리사
영양사 선생님이 안 나오신 날 열심히
조리하고 있는 생쥐들. 얼떨결에 거식증
다빈이도 열심히 조리에 참여하게 된다.


6. 집에 가 - 키이익 하얀 독수리

매일 하얀 독소리와 동행하는 다올이
집에 두고 왔는데 어째서 선생님 자리에
앉아 있는 거야?!!!




제가 어릴 땐 학교에 괴담 하나씩은 꼭
있었는데요. 학교 곳곳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이야기를 담은 재미있는 공포 동화예요.


어딘가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미숙한 생활 습관을 고쳐주는
아주 친절한 선생님들입니다.

학년 차이에서 오는 갈등 상황도 보이구요.
곱게 곱게만 자란 친구들이 경험해야 할
것들을 재미게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의 갈등 상황마다 개입하는 독수리는
엄마의 시선 인가봐요.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멀찌감치 있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또 해보게 됩니다.



펼치면 책장이 쭉쭉 넘어가는
오싹오싹 수상한 이야기
저학년 친구들부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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