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너답게 빛날 거야
바리수 지음 / 부크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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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성공한 누군가의 일기장을 훔쳐본 느낌❞


나이가 40을 넘다 보니 경험담이 
아니면 흘려보내는 경향이 있다. 

경험도 안 해본 네가 내 맘을 알아?!

네~ 그럼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스마일로 무장한 채 다가오는 누군가의 
일기장 같은 한 권의 에세이


연약하고 누구보다 포기가 빨랐던...
하지만 내면의 단단함과 노력이 빛나는
저자의 경험담을 귀엽고 유쾌하게 담아내었다.


나의 고민은 그저 나만이 아니었어.
나만의 찌질하고 못난 구석도 쓰임이 있어.

이 밝고 유쾌한 에세이는 그저 나로서 
행복해야만 할 이유를 준다. 


뭔가 나답지 않은 모습을 뒤집어쓴 채
자꾸만 꾸미고 있는 내가 버겁진 않은지 
또 다시 돌아보게 된다.


무언가 선택했을 때 
잘했어!
네 선택이 옳았어!라는 
말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핀잔을 많이 들었을 이들에게 


이제는 그냥 나대로 살아봐도 
괜찮지 않겠어?라고 혼잣말을 
되뇌이는 느낌이다. 


나이 먹는 게 이제 조금 즐거워지기
시작한 요즘. 내 선택을 믿으며 
조금씩 중심 잡아가는 내가 좋다.


에세이를 읽으며 언젠가 나의 기록도
귀여운 실패담으로 남겨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귀여운 건 언제나 옳다.

일상의 피로감이 몰려온다면
당신을 빛내 줄 행복 요정 바리수를 
만날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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