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이어준 다섯 가지 기적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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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힐링소설 좋아하신다면
모여보세요^^


요즘은 출판사의 SNS 활동도
활발한 편이라 조금의 관심만
있다면 책이 만들어 지는 과정과
마케팅, 북토크 참여까지 어렵지
않게 참여해 볼 수 있죠



책이 기획 되고 제목, 표지도 함께
고르고 가제본도 미리 만나보게 된다면
그 책은 나에게 특별함으로 기억되곤
합니다.




평범한 일상의 위로를 전하는
모리사와 아키오의 신작
<책이 이어준 다섯 가지 기적>에서는
책을 만드는 절박한 사람들과
또 절박한 마음에 그 책이 가닿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 히트작 없는 4년차 <편집자>
  • 생계형 미스터리 <소설가>
  • 시한부 선고를 받은 <북디자이너>
  • 가족의 아픔을 간직한 <서점점원>
  • 아내를 잃은 중년의 <독자>


전작들에서도 알 수 있듯이 등장인물들은
어느 하나 엑스트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독자에게 닿기까지 인물들은 계속해서
얽혀있고 목소리 또한 등장합니다.


책의 기획부터 독자에게 닿기까지
마음과 마음을 연결해주는 일련의
과정들을 모두 볼 수 있는 책이라
애독자의 입장에서 반갑고 감동적이었어요.



인물들의 내면 속 좌절감이나 깊은 절망을
툭툭 표현해내는 문장들에서 저만의 마음 속
내비치지 않은 감정들을 자꾸만 끄집어내게 됩니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아지는 사람들은 어쩐지
초여름의 상쾌한 바람을 품고 있어요.
<여름이 다가오는 초록의 기운을 닮은 책>
힐링하는 순간으로 추천 드립니다.



우연히 집어든 책 한 권은 평범한 일상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기도 해요. 마음을 활짝
열어줄 힐링 소설 한편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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