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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섬 ㅣ Dear 그림책
이명애 지음 / 사계절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BIBI 황금패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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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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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새가 살고 있는 플라스틱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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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는 철 따라 많은 동물들이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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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해양 쓰레기를 처음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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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생물들은 무엇인지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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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두르기도 하고 때로는 그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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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히기도 하고, 먹이와 함께 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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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사람들은 찾아와 쓰레기를 치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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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내 다시 쌓여가는 쓰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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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책은 출간된 지 10여 년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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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더욱더 거대하고 잔혹해진 플라스틱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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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살리는 일의 절박함을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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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은 메시지로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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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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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쓰레기를 먹고 죽어간 동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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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도된다. 뱃속에서도 어마어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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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비닐, 플라스틱 같은 해양 쓰레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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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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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쓰레기를 왜 먹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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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 들어온 쓰레기는 플랑크톤이 쌓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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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먹이 냄새를 풍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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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해양 쓰레기들을 먹이로 오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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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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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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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섬은 잘게 쪼개져 우리에게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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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주 신용카드 1장 분량의 미세플라스틱을
먹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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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지키는 일, 지금 나부터 반드시 실천할
결심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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