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03/pimg_7144781774590887.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03/pimg_7144781774590888.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03/pimg_7144781774590889.jpg)
제목 -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4. 신과 인간, 욕망의 뒤엉킴)
저자 - 고정욱
출판 - 애플북스
(4. 신과 인간, 욕망의 뒤엉킴)에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신을 무시한 인간의 어리석음 대환장파티가 일어난다.
<북풍의 신 - 보레아스>
자신의 막내딸을 너무도 사랑했던 아버지는
북풍의 신의 정식적인 청혼에도 여러 번의 거짓말로
그를 능멸하고 만다. 보레아스가 한 번씩 성질부릴 때
마다 찾아오는 꽃샘추위 일화다. 아버지의 어리석은
노력에도 금실 좋은 부부가 되었다는 이야기
<제우스의 여인 - 에우로페>
잘생긴 황소로 변신한 제우스는 어여쁜 에우로페를
납치하게 된다. 유럽(Europe)이라는 지명은 에우로페의
이름에 근원을 두고 있다.
신기한 로봇같은 존재 탈로스도 등장한다.
작가님이 '헤파이스토스의 로봇'이라 표현한 탈로스는
청동상이다. 사람처럼 움직이지만 자거나, 먹지도 않고, 칼과 창에 맞아도 상처 입지 않는 불멸의 존재다.
탈로스에게 에우로페의 감시를 맡긴 제우스,
영원히 소유하겠다는 그의 굳은 의지 대단해.
<신을 속인 시시포스>
내가 뽑은 4권의 주인공이다.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제우스뿐만 아니라 신들의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시시포스
결국 커다란 바위를 산꼭대기까지 밀어 올리는 형벌을
받게 되고 정상에 다다를만하면 굴러 떨어지는 바위...
끝도 없이 반복해야 하는 무시무시한 형벌인 것이다.
권력의 맛을 보면 이렇게들 다 괴물이 되나 보다.
읽을수록 점점 빠져드는 <고정욱의 그리스 로마 신화>
주석이 아주 돋보이는 4권이었다. 작가님의 방대한 지식이 담긴 주석 덕분에 훨씬 빠르게 이해하면서 교양도
차곡차곡 쌓아볼 수 있었다.
미리 읽고 아이랑 이야기 하면 훨씬 풍부하게
이해하는 것 같다. 줄글책도 이제 두려워하지 않는
책이 무섭던 아이는 사라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 #애플북스 #독서마라톤 #비전비엔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