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답게 자라도록 도울게 -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맞춤식 육아법, 코칭육아
강유선 지음 / 노르웨이숲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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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자식을 잘 키울 수 있을까?
외롭고 힘든 육아의 길을 걷는 당신을 위한 응원!


속도를 잘 맞춰가던 아이도 사춘기가 되면
삐걱삐걱 어긋나기 시작한다. 더불어 SNS와 
주변 이야기에 나는 사정없이 흔들렸다.

그때부터 조금씩 자각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이제 '케어'가 아닌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할 
때구나!


이 책은 나와 비슷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아이의 속도에 맞춘 교육법을 원하는 사람
- 엄마 불안도가 높은 사람
- 주변 카더라~에 잘 흔들리는 사람
- 행복한 육아를 원하는 사람


저자는 부모교육 전문가로 자신의 24년간의 양육 경험과
학부모 상담 경험이 만든 결과물을 책으로 엮어내었다. 
유행하는 육아법이 아닌 고전, 인문학 책을 늘 곁에 두고
자신만의 교육철학의 길을 찾았다. 


요즘 유행하는 육아법을 24년 전부터 실행하셨다니 
매우 놀랍다. 꽤 많은 육아서를 읽었음에도 나는 또
무한 별표를 치고야 말았다. 


<왜 티칭이 아니라 코칭인가?>

연령이 높아지면 티칭의 영역은 금세 
능력치를 넘어버린다. 티칭으로 유지하기란 
어차피 불가능하다. 전문성이 부족한 부모도 
가능한 코칭의 영역은 문제 없다.

<부모가 먼저 자녀의 정서와 취향 존중>

전통적인 부모 상하관계를 버리고 
부모 쪽에서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노력을 하자.


<행복한 육아의 시작은 행복한 부모에서부터>

부모는 아이의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성실하지 않으면 죄가 되는 나라***>

왜 꼭 당신의 자녀는 그렇게 '지독하게' 
성실해야만 하냐고... 성실하지 않은 죄일까?


이 책에서 별표를 가장 많이 친 부분을 꼽자면 
<성실을 강요하는 부모다>

평소 '생산성 있는 삶'을 살으라는 잔소리를 
많이 한다. 의미 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아까워하는 완벽주의형 엄마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리는 아이들에게 죄책감을 심어줄 뿐
아니라 내면화되면 또다시 자신을 통제하는 
완벽주의형으로 고통받게 된다. 머리가 띵 할 
정도로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기회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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