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있는 그대로 마다가스카르 ㅣ 나의 첫 다문화 수업 16
김민선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4년 12월
평점 :

《어린 왕자》의 바오밥 나무를 실제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신비의 섬 <마다가스카르>
우리 가족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3』 방송이였다.
천진하고 순박한 마다가스카르 사람들과기안84의 모습이 너무 잘 어울렸다.
독특한 장례 문화인 <파마디하나>는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 넘는 외교관 생활을 하며 살아본 나라 중
가장 가난 하지만 가장 큰 미소를 짓게 하는 나라로 마다가스카르를 꼽았다.
2018년 2월~2020년 3월까지 가족과 생활하며 겪은 경험담을 들려준다.
<마다가스카르에 대해 몰랐던 사실>
-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영토
- 중위 연령 21세로 젊은 인구의 높은 비율
- 근면 성실, 손재주가 뛰어난 사람들
- 전 세계 소비 바닐라의 75% 생산
- 세계 사파이어 생산량의 약 40~60% 점유
-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식당이 10군데 이상
- 저렴하고 맛있는 프랑스식 요리 제공
- KFC 매장 2호점 준비
마다가스카르는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이후 오랫동안
정치적 불안정과 절대적 빈곤에 시달렸으며 최근에는 반복되는
자연 재해에 힘든 삶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긍정적이고 유쾌한 삶의 태도로 살아간다.
아직 마다가스카르는 조혼과 미성년자의 출산 비율이 높다.
교육 환경도 매우 열악하다. 프랑스 식민지의 삶을 들여다보며
다른 듯 닮아있는 서로의 지구촌 친구들을 위해 우리가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남겨 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의첫다문화수업 #청소년교양도서 #있는그대로마다가스카르 #청소년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