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저 나로서 산다는 것 - 인생이 외로운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
김예리(리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당신 존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김예리 저자는 나와 비슷한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성격이었다. 남들이 성공의 기준으로 삼는 대기업에서
인정받는 사람이었지만 정작 자신은 행복하지 않았던 것이다.
남들이 인정하는 사회적 지위와 시간의 자율성에 공허했다.
자신의 억눌린 감정과 진정 원하는 일을 찾아 자아 탐구를
시작하게 된다. 마침내 자신의 존재를 찾고 스스로 찾은 행복의
비법을 많은 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나 또한 올해 도서관에서 책을 읽기 시작하며
내면 아이의 존재를 알았다. 어떤 외부 인정에도
나는 변하지 않는 불편함의 존재를 마주하는 일은
정말 괴로웠다. 육아를 하는 일도 버겁기만 했다.
아마 글 솜씨가 좋았다면 이렇게 책을 썼을 것만 같이
나의 내면치료 과정과 거의 동일했다.
예민하다고만 생각했던 단점은 공감능력이 좋다는
장점으로 변화하였고 다른 사람보다 독서를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새로운 점도 알 수 있었다.
같은 불행이 반복된다고 생각이 들 때,
내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질 때,
나에게 변화의 시작의 신호가 올 때,
마음을 환기하는 책으로 추천한다.
다른 이의 고뇌를 책으로 먹는 일이야 말로
이 상황을 제일 빠르게 헤쳐나갈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본문 중-
내면을 탐구하다 보니 내 안에는 여전히 성장하지 못한 5살
어린아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아이는 항상
사랑을 갈구하고 인정받고 싶어 했다. 사소한 말에도 금방
상처받고 토라졌다. (P.12)
더 이상 나는 무엇이 되려고 애쓰지 않는다.
이제는 사랑받으려고도 노력하지 않는다. (P.13)
그래서 나를 들여다보기 시작했고 그 시작이 책에 있었다.
책에는 어마어마한 지혜가 담겨 있다. (P.23)
당신의 존재를 알고, 그것을 사랑하고, 당신의 삶을 살아라.
그 삶은 외롭지 않을 것이다. (P.25)
나의 편협한 사고는 남들은 있지만
나는 없는 것에만 집중했다. (P.37)
나에게 어떤 불편한 일들이 반복될 때는
내 안에 어떤 감정이 남아있는지 '나'를 들여다봐야 한다. (P.69)
지금의 현상이 나의 개인적인 눈에 어떻게 보이든 나는
매일 성장하고 있다. 그러니 그저 삶이 스스로 존재하도록
내버려 둔다. (p.106)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저나로서산다는것 #인생 #외로움 #자기능력 #마인트콘트롤 #김예리 #자기계발 #자기계발서 #책추천 #감정책 #자기애 #사랑 #치유 #상처 #미다스북스
더 이상 나는 무엇이 되려고 애쓰지 않는다. 이제는 사랑받으려고도 노력하지 않는다. - P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