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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엔딩을 위한 웰다잉 수업 - 그림책으로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법
손희정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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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름다운 엔딩을 위한 웰다잉 수업 (그림책으로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하는 방법 )
저자 - 손희정
출판 - 초록비책공방
'웰다잉(Well-dying)'은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존엄을 잃지 않고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자는 개념을 일컫는다.
어느덧 100세 시대에 도래했다. 고령화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났고 우리는 AI시대를 맞이했다. 삶과 죽음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다.
죽음에도 준비가 필요한가? 언제부터? 어떻게??
죽음이란 비단 노인들만의 문제일까? 요즘은 삶의 동기를 잃은 청소년,
청년의 자살률도 매우 높다.
죽기 위한 예행 연습이라고 하면 무슨 소리인가 하겠지만 이것은....
지금의 생을 현재를 잘 살아내기 위함이다. 자신의 불안을 다스리고 노화를 받아들이는 일!
손희정 작가는 낯선 이국땅에서 암흑속에 길을 잃기도,
우리나라의 대형 재난 사고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 지하철 참사)를 종이한장
차이로 비껴가게된다. 웰다잉을 만나고 오래 일하던 교향악단 연주자를
그만두고 그림책 강사로 전향했다고 한다. 그림책의 어떤면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을까? 나 역시 마음 치료를 위해 그림책을 찾았던 사람이다. 그림책을 몇백권을 보았지만 이 책 한권 안에서 내가 본 책은 단 한권이었다. <앙통의 완벽한 수박밭>, 이 동화는 다른 동화책과 다르게 찜찜했던기억으로 남아있다. 읽는 동화와 달리 상대적으로 무겁다고 느껴졌다.작가의 '소심한 완벽주의자' 일화는 내 얘기처럼 너무 공감되었다. 그림책을 읽다보면 나와같은 캐릭터를 자주 만나게 되면서 뜨끔하기도
하고 개선해 나가기도 한다. 곧 도서관에 시니어 코너에 곧 비치될 것 같은 이 책은 작가의 경험담과 더불어 상황에 맞는 그림책을 연계해 긍정의 메세지를 전한다.노화뿐만 아니라 죽음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남겨진 이들의 상실과 애도를
다루고 있다. 책속의 책이 아주 아주 많은 책이다. 정말 유익하다는 이야기다.언제 죽어도 억울하지 않을만큼 현재를 사랑하며 사는것이 웰다잉이 아닐까생각해본다. 오늘의 일상에서 마음껏 행복할 것!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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