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 워크 저널 - 내 안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찾는 여정
카일라 샤힌 지음, 제효영 옮김 / 푸른숲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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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에게는 관대한데 나에게는 인색할까]
[지인의 고민해결을 쓰는데 나의 에너지를 고갈해야 할까?]
[남의 성공을 바라보면서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는 진짜 나의 모습]

모순된 진짜 나의 모습이란 어떤 모습일까?

그림자 탐구의 아버지 : 카를 융
그림자라는 개념을 처음 발전시킨 정신의학자 카를 융은 진정한 자기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개성화(자기실현)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믿었다. 즉 우리의 정신에서 스스로
억누른 생각, 감정, 충동이 담긴 무의식의 일부를 그림자로 봤다.

사회적 얼굴과, 내면의 얼굴은 다르다. 일정 휴식으로 치유되는 사람도 많지만
현대인의 가장 큰 고충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라고 생각된다.
경력 단절과 육아.살림이 전부인 나의 작은 세계에서도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는 존재한다.
#섀도워크저널 에서는 나의 또 다른 일부인 그림자 자아를 마주하며 비난하고 평가보다는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기연민의 방법을 강조한다.

어린시절부터 차근차근 자신의 장점과 단점, 자신의 성장과정, 특별히 좋았던 점,
아니면 트라우마로 영원히 남아있는 사건 등 순차적으로 질문과 함께 기록해 나갈 수 있다.
차근차근 나를 발견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우연인지, 다행인지 몰라도 아이의 어린이집에서 연계된 놀이치료 프로그램 참여로 인해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본 서적에 적힌 질문들을 상담선생님과 함께 진행해 왔다.
아이의 상담을 시작하려면 아주 많은 유사한 질문을 거쳐야 상담이 시작된다.
나는 나의 어두운 그림자와 마주한 5개월의 혹독한 시간을 보내왔고
#섀도워크저널을 통해 기록하는 삶을 새로이 얻었다.

혹시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는 번아웃 상태, 자존감 바닥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이가 있다면
꼭 이 이야기만은 해주고 싶다.

🙌🏻 나를 걱정하는건 나 뿐이야!
🙌🏻나르시시스트 환자를 멀리해!
🙌🏻 진심은 언제나 통하니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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