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인테리어 쇼핑 - 스타 디자이너 조희선이 기본부터 알려주는 인테리어 쇼핑 코칭
조희선 지음 / 중앙M&B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인테리어라고는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냥 이쁜 집들을 보면 남의 집이니까...

저렇게 꾸밀려면 참 돈 많이 들었겠다 하는 막연함만 가지고 지내던 일인입니다.

사실 신혼집으로 이사올때도 새집으로 들어와서 인테리어 이런거 생각할 겨를이 없었고

아이가 하나, 둘 태어나며 늘어가는 짐들이 거실에 방에 창고에

가득가득 쌓이는걸 보며 답이 안나오는 집이라 걱정만 되었지요.



 



그러다가 만나게 된 <나의 첫 인테리어 쇼핑> 중앙 m&b 조희선씨의 책!

사실 저 분이 누군지 모릅니다.

인테리어는 전혀 모르고 살았던 일인이라..

다만, 이 책을 보며 나도 인테리어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을런지..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 아이 방을 어떻게 꾸며줄지 그 기회에

우리 집도 어떻게 좀 정리를 하고 앞으로 계획을 세워야할지

감이라도 잡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펴보게 되었어요.





 



에필로그를 보며, 실생활에 유용하게 다가갈려고 하신 흔적이 보여서

우선 마음이 놓였습니다.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고가의..

좋은건 알지만 서민들이 집에 가져다 놓기에는 무리가 있는

인테리어라면 도저히 적용할 수 없으니까요.







 



목차를 쭈욱 훑어보며 인테리어 인 자도 모르고

초보자들...

주부 7년차가 되어가지만 몰랐던 것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아... 인테리어라고 해서 겁먹지 말고 이렇게 차근차근 지식을

쌓아두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한장한장 넘겼답니다.



 





정말 깨알같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평수대 별로 간결하게 핵심을 잡아서 잘 설명해 놓으셨더라구요.

20평대에 새로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전세인지 자가인지에 따라 조목조목 구분도 해놓고...

그리고 가구 쇼핑때 꼬옥 알고 가야할 원칙을 먼저 소개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행히 읽으면서 제가 피해간 것들이 있더라구요.

처음 집을 꾸미시는 분들, 신혼부부들, 그리고 인테리어에 이제 막 눈 뜨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꼬옥 요긴한 책이 "나의 첫 인테리어 쇼핑"이 아닐까 싶네요.





 



무엇보다 요긴하고 도움이 되는 부분이 이 파트별로 나누어주신 부분이 아닐까합니다.

공간별 가구와 소품을 어떻게 선택해야하는지

어떤 제품들이 좋은지 사진과 함께 제조사 가격까지 나와 있어서

가구전시장을 일일이 둘러보지 않아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게 해놓으셨더라구요.









 

특히 쇼파랑 티테이블은 저도 요즘 눈여고 보고 있는 품목이라

집중도가 팍팍 올라갔어요.








몇 가지 제품들을 이렇게 추천해 놓으셔서 선택의 기준을 잡는데도 요긴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쇼파만 고를려고 하던 저의 기준에 쇼킹함을 던져준..

1인용 체어 소개부분이 기억에 남아요.

그냥 3인용이든 4인용이든 쇼파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1인용 체어 하나로 거실 전체의 분위기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서도 센스있는 거실로 변신 가능한 기능을 가진

멋진 인테리어 아이템이라는 사실도 새로웠습니다.



이 외에 침실 인테리어, 그리고 제일 고르기 힘들지만 티가 안 나는 벽지!

제가 사다놓고 활용을 못해서 귀찮아서 버려버린 쿠션들이 이렇게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할 수 있다니...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것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쇼핑스팟도 아주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입니다.

사실 가구 쇼핑하면 백화점이나 가구거리밖에 생각 안 나던 일인이라..

이런 깨알같은 정보들을 알려주니 너무 새로웠어요.



<나의 첫 인테리어 쇼핑>으로 다음번에 이사가면 깔끔하면서도

아늑하고 주인의 센스가 묻어나는 예산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내 집 인테리어 도전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울러 내년에 큰 아이 방도 함께 아기자기하게~

저처럼 인테리어가 뭔지 모르시는 분!

그러나 해야하는 분들에게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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