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자꾸 화가 나! - 화날 때 낙서하는 책 화나고 심심할 때 낙서하는 드로잉북
줄리아 두덴코 글.그림, 이선 옮김 / 알라딘북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재미난 책을 알게 되었어요.

화날 때 낙서하는 책, <자꾸 자꾸 화가 나!>

책에다가 낙서하는 책이라니...

책에는 절대로 낙서하면 안되는건데...





그런 고정관념을 깨어버린 <자꾸 자꾸 화가 나>



 




나는 '화풀이 괴물'이에요.

여러분의 '화'를 모두 먹어 줄게요!


라는 귀여운 멘트와 절대 괴물이 무섭지 않아 보이는..

표지 속의 괴물...




 



여러분의 화를 사라지게 해 줄 다양한 '화풀이 괴물'이 나온답니다.

상상해서 글을 쓰고, 즐겁게 놀이하듯 그림을 그려보다보면

어느새 화가 스스로 사라지게 만들어주는 <자꾸 자꾸 화가나>



화나는 감정이 생기는 것은 나쁜 게 아니랍니다.

중요한 것은 화를 푸는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지요.

이제 꾹 참지도 말고, 주변 사람등를 괴롭히지도 말고,

스스로 안 좋은 화를 다스려 보세요!

<책 속 멘트>





 




이 문구 읽으면서 정말 막 나 자신이 반성되더라구요.

나의 화가 다른 사람, 아니 내 아이를 해치거나 아프게 하는 날이 많으니..

이 책은 사실 아이를 위해 신청한 건데요.

읽다가 보니 엄마를 위해 사용해야 할거 같아요.




 

화날때 마다 나와 화난 모습이 비슷한 괴물을 찾아보면서

화가 삭혀질거 같은 그림들!

정말 이거 제가 사용할까봐요.


 



화풀이 방법이 나와요.

읽어보니 재미난 놀이 같더라구요.

이런거 준비하고 하면서 화가 삭혀지는거 같아요.

화가 나는건 어쩔 수 없지만 그 화를 삭히는 방법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헉! 이거 보는 순간 뜨끔 했어요.

엄마의 화난 얼굴..

안 봐도 상상이 가는건...



애가 이럽니다.


엄마, 아빠 화난 얼굴 그리는 것도 있다.

편지 쓰는데도 있고...












 




정말 다양한 화풀이 방법이 나와요.

아이에게 화날때 사용하는 책이라니까...


엄마, 나 지금 화 안 나는데..

화날때 할게..

근데 화 안 나는데..






7살 아이에게는 항상 핑크빛 행복한 세상~

화가나도 금새 사라지는...


그래, 이건 엄마가 쓰마!




 

화풀이 종이비행기 노트입니다.

노트에다가 화가난 것들에 대해 적어보고

이 종이로 비행기를 만들어서 화를 날려버리는거죠.

지금 당장은 화가 안 났다고 해서 그냥 종이비행기 만들어봤어요.











비행기가 아주 잘 날라가요~

우리 아이는 잘 날라간다고 너무너무 즐거워하더라구요.

이렇게 화를 적어서 비행기로 날려버리면 정말 화가 다 날아갈 거 같아요.

다양한 화풀이 법이 나와 있는 <자꾸 자꾸 화가 나!>

아이에게도 요긴하지만 어른에게도 너무 요긴할 거 같아요.

우리 나라 여자들이 가슴에 홧병이 많다잖아요.

<자꾸 자꾸 화가 나!>로 가슴속에 쌓이는 화를 날려버려요.






심심할때 하는 <너무너무 심심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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