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미스터리 - 영어가 쉬워지는
우르줄라 듀보사스키 지음, 토비 리들 그림, 김명숙 외 옮김 / 현암사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알바펫..그냥 어릴때 ABC하고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인데..

요즘 엄마들 아이에게 알파벳 하나 알려주는것도 고심하잖아요.

 

알파벳 미스터리라..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하며 읽어보았네요.

 

색다른 접근법이라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그냥 무턱대고 외운 세대라...

아이에게 가르쳐 줄때 책에서 내용에 따라 이리저리

스스로 단어도 만들어보고 기원도 찾아보고 하면서

같이 아이와 즐기면서 학습할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러나 엄마인 시각에서는 어렵습니다.

새로운 단어를 창조해 낸다는 것도 생소하고..

여러가지 나오는 개념들 애너그램, 팬그램, 애크로님,

팰린드롬, 피그라틴 등등

어렵더라구요. 실제로 영어권에서 나고 살면서 익힐 있는

문화적인 개념들이 많아서 어려웠습니다. ㅠㅠ

 

저희에게 어렵다고 아이에게 가르쳐주면 안되겠죠.

비록 저희가 어렵고 생소한 것들이지만

(사실 문화적 차이겠지요. 외국인들도 한글을 배우면서 느끼는..)

우리 아이에게는 차근차근 같이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엄마도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보면 좋을 듯합니다.

 

뒤로 갈수록 완곡어법이라던가 이중어법 정말 말할때 쓰이는 것들에 대한 설명과

요즘 한참 문제시 되는.. 한글에서도 문제가 되고있죠.

문자 메시지와 이모티콘할때 쓰는 언어들과 약자들에 대해

시대에 맞추어 나와있어서 볼만 했네요.

 

한개 뺀것은....

아무래도 언어에 문화가 담겨있다보니 생소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읽기가 힘들었답니다.~^^~

 

컬러풀한 사진과 그림들이 구성되었다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에 별하나 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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