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언제나 가깝고도 먼 곳..일본.. 예전에 일본 친구들이 있어 대화하긴 해보면서도 아..정말 가깝고도 먼 이웃이 일본인들이구나 하고 생각했던 곳! 막연히 도쿄 한번 가고프다라는 맘을 가지고 있던 제게 눈에 확 띄인 그책! . . 도쿄 데쿠데쿠 산뽀 . . 책 제목부터 왠지 산뽀하게 만드고프는 그런 책! . . 이 책 읽으며 후회했어요. ㅠㅠ 아~ 이 가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제 맘에 완전 불을 댕기더라구요! 일본은 엄마랑 함께 가본 온천여행이 다인 저에게.. 아주 떠나고프게 만들어주는 책... 일본의 정서가 물씬 풍겨지는 아기자기 풍경들... 엄마랑 가본 온천 여행에서 본 일본거리의 풍경들이 떠올랐어요. 이색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사진들과 분위기... 도쿄라 하면 글쓴이의 지적처럼 왠지 높은 빌딩과 수 많은 자동차... 수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바글바글 할듯 한데.. 이 책에서 본 도쿄는 아주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조용하고 서정적이고 전통적인 모습을 담고 있으면서도 어? 여기 일본이 아니라 꼭 유럽같다! 라는 느낌을 물씬 풍기는 곳... 아기자기한 일본의 가게들... 글쓴이와 같이 산뽀하면서 도쿄를 둘러본듯한 이 느낌! 제가 5년만 젊었어도 도쿄에서 한번 살아보고프다는 맘이 마구마구 생기더라구요. 책 마지막에는 글쓴이가 다녀간 곳의 리스트도 정리되어 있어 도쿄 여행하실때 참고하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언제 제가 여행을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도쿄를 가게 되면 꼬옥 가보고 싶은 곳들이 너무 많으네요. 이곳 저곳 즐기면서 재미나게 도쿄를 산뽀하는 글쓴이가 무척이나 부러웠답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도쿄를 만나고 싶으시다면 이 책 꼬옥 읽어보세요. . . . . 주의! 여행 하고픈 맘을 잘 다스리셔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