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후드의 모험 비룡소 클래식 23
하워드 파일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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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책 두께가 남달라서 놀랐어요.
그리고 내용에 놀라구요.
전 로빈후드를 책으로 보지는 못했고..^^;;
영화로 몇 번 봤을 정도..
요번에 새로나온 버전은 못 봤구요. 예전버전으로..
제가 알고 봐오던 로빈후드랑 많이 다르네요.
신분도 다르고.. 스토리는 비슷하지만..^^
아~ 중간에 백작직을 받고 전쟁터에서 용맹을 떨치던 내용도
제가 알던 내용과 많이 다르네요.

무엇보다 쇼킹했던건 바로 결말..
그 어디에서도 로빈 후드의 결말을 알지 못했는데..
그냥 행복한 결말로만 알고 있었는데..

결말을 말하면 책 볼 재미가 없으니 말은 안할게요.
식스 센스 이후의 최대의 반전 ! ^^

끝까지 죄 지은 이를 용서해주는 로빈 후드의 맘에 전 감동했답니다.

책 시작할때 작가가 상상의 세계에 빠져 웃음을 짓는 걸 부끄럽게 여기는 이는 책을 덮으라 했는데
정말 신나게 상상할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읽으면서 내내 아주 신났네요.
민이가 깨어서 놀아 달라할때는 정말 아쉬웠어요.

비룡소에서 나온 어린이 문학 고전 23편 중 마지막 편입니다.
어린이들에게 또는 어른에게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고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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