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의 작은 과학 2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오카모토 요시로 그림, 황세정 옮김 / 상상의집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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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의 작은 과학, 상상의집 생활 과학 그림책

생활 과학은 일상생활 속에 존재하는 '과학'을 찾아내고, 이를 깊이 생각해보는 일이다.

이번 책의 주제는 '망' 어떤 것은 빠져나가게 두고 또 어떤 것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는다.

(나카가와 히로타카)

 

이 책을 보면서 아이가 끊임없이 엄마를 찾습니다.

엄마 이것도 망이다.

그리고 이게 없다면 정말 웃길거 같지 않아?

와, 이런 것도 망이었구나 신기해!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주변에 있는 온갖 망들이 자꾸만

눈에 들어오게 되더라구요.

 

 

작년에 살던 집에 방충망에 구멍이 나서 모기랑 각종 벌레가 들어온 적이 있는데

그걸 또 기억하는 아이....

엄마 이 야구장에 둘러쳐져 있는게 망이야.

근데 망 구멍이 크면 야구공이 밖으로 날아갈 수 있을텐데..ㅋㅋ

그럼 야구선수들이 막 잡으러 뛰어나오겠지? 그럼 진짜 재미있겠다.

아, 엉뚱한 아드님...ㅎㅎㅎ

 

 

우와 벌이 못 들어오게 쓰고 있는 것도 망이야.

비닐을 쓰면 숨쉬기 힘들데...

 

 

 

이번에 아빠가 무얼 만드시냐하면...

매미를 잡을 채를 만들고 계시네요.

근데 못 잡아요. 왜??

비닐이 공기를 잔뜩 머금이 속도가 나질 않아서 그렇답니다.

망이면 매미도 잡고 공기를 머금지 않아서 속도도 날수 있다는 말이겠지요.

이런 작은 과학이 숨어 있는 줄 몰랐네요.

 

 

ㅋㅋㅋㅋ 엄마 이것 봐!

배드민턴 치는데 망이 없고 벽이 있으면, 공만 보고 쫓아가다가

벽에 쾅~ 하고 부딪힐 수도 있겠다 그치?

그럼 정말 웃길거 같아.

웃기기만 하겠니, 아프기도 할 건데...ㅠㅠ

그러고보니 배드민턴 채도 망이네요.

망으로 되어 있으니 공이 날아오는 것도 볼 수 있는거겠죠~

 

 

 

우와 마스크도 망이래...

뉴스에서 나노 마스크라고 만들어진거 확대해본거 봤지?

그때 섬유들이 설깃설깃 망처럼 보였었잖니?

흠, 나도 마스크 확대해보고 싶다.

옷 종류도 전부 망으로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하니

우리 주변에 망으로 된 작은 과학들이 얼마나 더 많을지 찾아보고 싶어 지네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망들을 한 눈에~~

이 외에도 인터넷의 '넷'도 망을 뜻하는 영어라는 것!

앗, 엄마가 빨래 담을때 쓰는 그 초록색 바구니도 망이네~~

물이 빠질 수 있게 망구조로 되어있어요.

그게 생각이 난거 같습니다.

모르고 사용했던 생활 속의 작은 과학 망!

만약 이 망이 없었다면 야채를 데쳐서 물을 빼내는 것도 수고스러웠을거고

빨래도 마찬가지이고 매미, 잠자리 등을 잡는 채도 없었을거고

운동도 재미나게 못 했겠죠~^^~

주변에 또 어떤 과학들이 존재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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