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면 보이는 빅 - 복잡한 세상을 풀어내는 간단한 법칙 상상의집 지식마당 18
고여주 지음, 박하 그림 / 상상의집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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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을 풀어내는 간단한 법칙

모이면 보이는 빅!

대체 어떤 책일까?하는 궁금증으로 만나본 책입니다.

 

 

 

처음에는 빅데이터에 관한 책인가 이런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표지를 보면 규모의 경제, 큰수의 법칙, 떠오름 현상, 빅데이터

예상했던 빅데이터가 있기는한데...

떠오름 현상? 이거는 또 뭐지?

그래 규모의 경제는 뭔지 대충은 알겠는데 큰수의 법칙??

 

 

 

점점 더 알쏭달쏭해졌지만 책을 펼쳐서보니 전혀 어렵지 않은

오히려 이런 개념을 이렇게 재미나게 써내려가다니...

감탄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어려운 경제 용어를 아주 쉽게 익힐 수 있는 책이

<모이면 보이는 빅>인거 같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빅 데이터...

사실 다양한 정보를 엄청 많이많이 모아서 그걸 분석하는게 빅 데이터 아니겠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야기를 보면서 '빅 데이터가 이렇게도

사용될 수 있는거구나' 하는 사고의 전환이 되었던 이야기입니다.

빅 데이터가 우리 실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아주 쉬운 사례로

설명해주고 미래의 생활을 엿보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스토리를 통해서 기본 개념 - 빅 데이터-을 알아보았다면

이제는 정리하는 시간!

빅 데이터란 어떤 것이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시대에는 데이터 과학자가

각광받는 시대가 될거라고 짚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좀 더 미래 직업에 대해

다양성을 가지고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엄마는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시대에 우리 아이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아야할지

참 고민이 많은데 <모이면 보이는 빅>에서 하나의 직업을 제시해주어서

한걸음 다가가는 기분이었어요.

 

 

 

개념 하나 더- 빅 브라더!

들어보셨을까요? 빅 브라더!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예전에 윌 스미스가 주연한 영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아쉽게도 제목이 생각나지 않지만....ㅠㅠ

빅 데이터의 역기능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어서

토론 주제로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뭉치면 산다고?

저도 얼마전에 지인과 함께 스토리 속 두 엄마들처럼 많은 량을 사서

나누는 것을 했었는데요. 하지만 이게 꼭 좋은것 만은 저렴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 중반부터 다루고 있답니다. 대체 왜 그런걸까??

 

 

 

개념 알기 부분에서 규모의 경제, 생산의 3요소, 기계화와 분업화에

대한 정의를 알아보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에 대한 것도 알아봅니다.

떡볶이를 참 좋아하는데 그 떡볶이 집은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니

아이가 왜 같은 떡볶이 집이 여러군데 있는지를 이해하더라구요.

그래고 왜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도 책에서 같이 배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규모가 커질수록 이익은 늘어나기만 하는 걸까요?

그건 책에서~~~^^~~

 

 

 

<개념 하나 더>에서는 범위의 경제를 배워봅니다.

규모의 경제, 범위의 경제 서로 비슷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경제용어입니다.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잘 들어놓아서 사회를 배우기 시작하는 초3 이상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 될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 외에도 교통체증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용오름 현상과

나비 효과와 카오스 이론을 알아보고

시험 잘 보는 비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큰 수의 법칙과 도박꾼의 오류도 알아봅니다.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소재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사회경제 현상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용어도 익혀보면서 사고를 넓혀볼 수 있는 상상의 집_지식마당 책

<모이면 보이는 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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