빤쓰왕과 공포의 장난감 빤쓰왕 시리즈
앤디 라일리 지음, 보탬 옮김 / 파랑새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엉뚱하지만 백성을 사랑하는 빤스왕이 돌아왔습니다.

사라진 황제, 크롱의 괴물에 이어서 3번째로 만나게 된 빤스왕과 공포의 장난감!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재미난 빤스왕이 도착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큰 등장인물 라인은 거의 비슷하답니다.

1명의 새로운 인물이 보이죠.

 

어린 아이지만 백성을 생각하는 빤스왕

그런 빤스왕을 보좌하는 어른, 질장관

빤스왕의 친구 어릿광대 메건


빤스왕을 너무너무 싫어해서 그 영지를 뺏으려고 2번이나 도전했으나

2번 다 실패한 사악한 너비슨 황제!

그런 너비슨 황제를 보좌하는 글로뷸러스 보좌관!

새로 등장한 너비슨 황제의 어머니, 사악한 여황제 베로니카!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읽어보는 빤스왕과 공포의 장난감!

마지막까지 한숨에 읽더니 엄마도 꼬옥 읽어보라네요.

너무 재미있다고 ㅎㅎㅎ

스토리는 너비슨 황제가 엄마인 베로니카 여제를 방문하면서 시작됩니다.

아니다 메건의 생일 파티 선물로 준비한 빤스왕의 히어로 시리즈부터 시작이에요. ㅎㅎㅎ

베로니카 여제의 집에서 어떤 인형을 보고 떠오른 사악한 아이디어로

빤스왕의 제국을 넘보는 너비슨 황제!

이번에는 어떤 기발하고 사악한 생각일까요~~

 

 

어머 근데 예상을 꺠고 너비슨 황제는 엄청 착해진답니다.

안하던 짓을 많이 많이 하게 되지요.

백성들을 위해 장난감 가게도 만들구요.

 

그런데 그 장난감 가게에서는 너비슨 황제를 닮은 인형만 판답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일까요?

빤스왕과 질장관은 이상하다고 의심을 하기 시작하지만

메건은 아니랍니다. 그 인형을 너무너무 좋아하게 되지요.

 

결국 그 인형을 의심하던 빤스왕과 질장관이 일을 벌이게 되고

그걸 보게된 메건은 빤스왕과 엄청나게 싸움을 하고

궁전을 나가게 된답니다.

근데 그 싸움의 과정에서 서로에게 심한 말을 하게 되지요.

빤스왕과 메건 둘다 나중에 후회하겠죠.

싸울때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심한말은 삼가하는게 좋겠다 싶어지는 순간입니다.

 


결국 그 너비슨 인형들로 빤스왕뿐 아니라 너비슨 황제까지

곤경에 처하게 된답니다. 대체 어떻게??

그건 책을 보셔야겠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요소하나..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빤스왕과 너비슨 황제가 손을 잡습니다.

 

특히 너비슨 황제는 너무나도 싫어했던 빤스왕과 손을 잡아요.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우리가 살다보면 뭐든 내가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들과만 어울려 살 수는 없지요.

때로는 내가 좋아하지 않더라도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심지어는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이라도 같이 해결해야할 일이 있을때는

의기투합해야하는게 인생사 아니겠어요.

빤스왕과 공포의 장난감 속에서는 그런 진리를 재미난 스토리와 함께 알려주고 있어요.

물론 마지막에 저렇게 친절하게 <우리가 배운 것들>을 통해서

속시원하게 다시 드러내어 주지요.

빤스왕 시리즈는 단순한 스토리와 등장인물들을 통해서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주고 있어요.

아이도 좋아하지만 저도 읽으면서 더운 날씨에 힐링이 되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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