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묻은 상태로 전체를 알기란 어려울 것이다. 공동과 침하가 계속되겠지. 개인적 상처들이 그렇듯이. 그렇게 한쪽을 묻어버린다면 허술한 수리를 한 것이 아닐까. - P209
슬픔을 어떻게 질서화할까. - P201
이미 정리한 과거의 방에 누군가를 다시 들이기 싫었다. - P192
고유한 로컬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는 이는 그 사람 자체가 고유함으로 다가옵니다. - P336
조직에서 함께 한 일은 소모되지만 혼자 한 작업은 작품을 남깁니다. - P337
시간을 파는 이는 그 과정 속 밀도의 충실함을 증명해야 하지만 작품으로 증거하는 이에게 과정의 점검은 의미를 갖지 못합니다. - P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