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d (Boardbook + Audio CD 1장 + Tape 1개) - 문진영어동화 Best Combo My Little Library Boardbook Set 43
앤서니 브라운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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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의 눈에 보여지는 아빠라는 존재는 힘도세고 거인도 거끈히 제압해 버리고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하고 운동도 잘한다..그리고 늘 나를 웃게 만들어준다.. 
내가 해달라면 하늘의 달이라도 따다 줄 것 처럼 아빠는 늘 그런 존재로 보여지는 모양이다. 
요즘 아빠는 그만큼 만능엔터테이너에 슈퍼맨이어야 되는가보다.  

이 책은 브라운베어~다음으로 구입한 책이다. 번역본 보다 원서가 좋을 것 같아서 샀는데 지금은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 되어버렸다.20개월된 아들녀석은 책속에 등장하는 사람이 아빠라는 건 잘 모르는 것 같다. 다만 말도 되었다가 고기도 되었다가 하는 모습이 그저 재미난 모양이다. 

하루에 몇번을 또 틀어달라고 하는 노래가 되어버린 my dad  ... he make me laugh~하고 하하하하 ! 웃음 소리가 나오면 녀석도 큰 소리로 함박웃음을 짓는다. 노래가 나오면 내 손을 잡아 끌고는 같이 춤추자고 한다^^ 조금 더 자라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설명해 주고 싶다. 

어찌 생각하면 아이에게 아빠는 뭐든 잘 해야 되는 사람이라는 그릇된 생각을 심어줄지도 모르지만 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 그게 앤서니 브라운의 힘인지도 모르겠지만... 

늘 ... 일때문에 바쁜 아빠이지만.. 그런 아빠의 마음도 책 속의 아빠 못지 않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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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You Through and Through (Board Books)
Bernadette Rossetti-Shustak 지음, Caroline Jay Churc / Cartwheel Books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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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번역본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를 먼저 구입했었다. 돌 즈음해서 국민도서라는 말에 냉큼 구입했었는데 페이퍼북이라 그런지 아이가 한참 물고 빨고 할 시기였던지라 금방 찢어버려서 새로 구입하게 된 것이 원서I Love You Through And Through 였다. 다행히도 원서는 보드북으로 되어있어서 아직까지도 무사히 보고있다.^^ 

아이도 자주 봤던 책이라서 그런지 책장에서  곧잘 들고 오는 책이 되었다. 책 속의 사내아이가 자기랑 비슷하다고 여기는지 치약을 짜서 말썽 피우는 모습에 괜히 머쓱한 웃음도 지었다가... 욕조에서 목욕하는 장면을 보며 신나하기도 하고.. 얼굴에 뽀뽀를 해대기도 한다. 

단순한 내용이지만...머리부터 발끝까지..네가 말썽을 부리거나 울거나 할지라도.. 너를 언제까지나 사랑한다는 것이 영원불멸한 엄마의 마음인 것 같다. 이 책은 그런 마음을 잘 표현해 내고 있기 때문에..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가장 사랑받는 책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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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 Sing for Baby [With CD] (Audio CD, 2007) Wee Sing (위씽) 1
Pamela Conn Beall 외 지음, Nancy Spence Klein 그림 / Price Stern Sloan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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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아침은 위씽으로 시작된다. 나는 위씽을 두번째 구입한다.  처음 구입해서 몇달을 계속 들었더니  cd가 그만 망가져 버려서 재구입을 하려는데 모두 품절.. 안 돌아다닌 사이트가 없는 듯 하다.   

이유는 아이가 그만큼 좋아했기 때문이다. 유명하고 하나쯤 있어야 한다는 말에 권유로 산 것이지만 정말 좋은 것은 아이가 알아채는 것 같다. 아이들의 귀여운 목소리가 들려와서 그런지.. 어설픈 발음으로 따라하기도 하고 춤도 추기도하고 특히나 피카부~~ 하면 마치 까꿍놀이라도 하는 듯이 벽뒤에 숨었다가 피~~~하며 나타나곤 해서 나를 웃음바다에 빠트리기도한다. 

우리나라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가지의 영어동요가 있지만 위씽만큼 완성도가 높은 것은 아직 보지 못했다.음악에 문외한인 내가 들어도 오케스트라나 효과음 모두 수준급이라는 생각이든다. 한번 들어보면 대충 녹음하고 제작된 곡이 아니란걸 알수 있다.
한곡한곡 어린아이들의 화음이 곁들여지는것도 너무 이쁘고..앞면은 율동을 곁들일수 있는 밝고 명랑한 곡들이고 뒷부분은 자장가 부분인데 밤에 잠잘 시간이 다가오면 한시간 전부터 뒷부분을 틀어놓는다.
가사집이 있어 도움도 많이 되고 가사집에는 노래에 맞춰 손동작을 어떻게 해주는지 설명이 되어있어 활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없다. 

열심히 열심히 들려줘야 겠다. 아이가 커서도 좋아할 음악이고 어느새 엄마인 나도 즐겨듣는 음악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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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Love You Forever (Paperbac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134
Sheila McGraw 그림, 로버트 먼치 글 / Firefly Books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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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이 그녀의 아들을 낳고 부드럽게 노래를 불러준다..
어린 소년이 말성꾸러기 유년기를 거치고 청소년기를 거쳐 어른이 되어 엄마의 품을 떠나는 과정에서도 엄마는 늘 자장가를 불러주며 그자리에 있다. 세대를 아우르는 부모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작품..

따뜻한 노래를 불러주며 잠을 재워주던 엄마가
나이가 들어 늙고 병들자
이제는 그 아들이 엄마를 안고 노래를 불러준다..
또 그아들은 아이를 낳고
엄마가 불러줬던 것처럼 똑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아이에게 그때 어머니가 들려줬던 그 자장가를 불러준다.
난 이 책을 읽어줄때면 왜이리 가슴이 찡해지는지 모르겠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보다.. 아니면 정말 엄마가 된 것 일까.. 책속의 아이의 모습도.. 엄마의 모습도 마치 내 아이의 모습이자 내 모습인 것만 아서 이상하게도 이 책을 읽어줄때면 더욱 몰입해서 읽어주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읽어도 좋을 책이다.

가슴 한켠이 따뜻해지는 책...
오늘은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읽어주었다.. 

책 속의 자장가가 어떤 노래인지 인터넷 서핑을 얼마나 했는지 모른다. 

이제는 이 노래를 정확히 부를수 있게 되었다.
왠지 모를 감동이 밀려온다..
너를 사랑해..아가야 너를 사랑해..
내가 살아있는 한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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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Boardboo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194
에릭 칼 그림, 빌 마틴 주니어 글 / Henry Holt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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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내가 노부영 중에서 가장 먼저 구입한 책이라서 특별히 애착이 가는 책이다. 처음 구입하는 것이니만큼 미리보기와 리뷰를 적극 참고했었다. 가장 많이 권유하는 책이었기에 서슴치 않고 구입했었다. 20개월 된 아들녀석이 15개월 되던 해에 구입했었는데 처음 들려주자마자 소위 대박이라고 하는 반응을 보여주어 엄마로서 참 뿌듯했던 기억이있다. 

지금도 물론 즐겨 들려주는 곡이 되었지만 말이다.. 이맘때 아이들에겐 라임의 중요성이 참 큰 것 같다. 이 책 역시 리듬이 반복적이면서도 지루하지 않아서 이 노래를 틀어주면 거실에서 쿵쾅쿵쾅 돌아다니며 춤을춘다.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서 색깔과 동물의 이름을 동시에 배울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백그라운드로 깔리는 동물의 울음소리도 재미나다. 난 처음엔 이노래를 다 암기하지 못했었다. 어떤 색이 먼저이고 어떤 동물이 먼저인지 순서가 햇갈려서 말이다.그런데 잘 들어보면 노래가 한소절 끝나갈 즈음에 다음에 등장할 동물의 울음소리를 살짝 들려준다. ^^

아직은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색깔이나 동물이름 같은 것을 알기에는 이른 나이지만 하루 중 신나게 웃고 춤출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만해도 나와 아이에게 있어서 충분히 고마운 책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영어를 접하는 시기에 가장 먼저 선택하는지 그 이유를 알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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