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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 Sing for Baby [With CD] (Audio CD, 2007) ㅣ Wee Sing (위씽) 1
Pamela Conn Beall 외 지음, Nancy Spence Klein 그림 / Price Stern Sloan / 2005년 9월
평점 :
우리집의 아침은 위씽으로 시작된다. 나는 위씽을 두번째 구입한다. 처음 구입해서 몇달을 계속 들었더니 cd가 그만 망가져 버려서 재구입을 하려는데 모두 품절.. 안 돌아다닌 사이트가 없는 듯 하다.
이유는 아이가 그만큼 좋아했기 때문이다. 유명하고 하나쯤 있어야 한다는 말에 권유로 산 것이지만 정말 좋은 것은 아이가 알아채는 것 같다. 아이들의 귀여운 목소리가 들려와서 그런지.. 어설픈 발음으로 따라하기도 하고 춤도 추기도하고 특히나 피카부~~ 하면 마치 까꿍놀이라도 하는 듯이 벽뒤에 숨었다가 피~~~하며 나타나곤 해서 나를 웃음바다에 빠트리기도한다.
우리나라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가지의 영어동요가 있지만 위씽만큼 완성도가 높은 것은 아직 보지 못했다.음악에 문외한인 내가 들어도 오케스트라나 효과음 모두 수준급이라는 생각이든다. 한번 들어보면 대충 녹음하고 제작된 곡이 아니란걸 알수 있다.
한곡한곡 어린아이들의 화음이 곁들여지는것도 너무 이쁘고..앞면은 율동을 곁들일수 있는 밝고 명랑한 곡들이고 뒷부분은 자장가 부분인데 밤에 잠잘 시간이 다가오면 한시간 전부터 뒷부분을 틀어놓는다.
가사집이 있어 도움도 많이 되고 가사집에는 노래에 맞춰 손동작을 어떻게 해주는지 설명이 되어있어 활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없다.
열심히 열심히 들려줘야 겠다. 아이가 커서도 좋아할 음악이고 어느새 엄마인 나도 즐겨듣는 음악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