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설레는 중입니다 - 멈춰 있던 우리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내면 회복의 힘
정주영 지음 / 책과나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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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다시 설렐 수 있을까?
정주영 작가님의 『다시 설레는 중입니다』는 중년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조용한 질문을 던집니다. "지금, 당신은 설레고 있나요?" 이 책은 작가가 중년의 나이에 낯선 일본 유학을 감행하며 겪은 도전과 성찰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익숙한 삶에서 벗어나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들은, 독자에게도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울림을 줍니다.

혼자 떠나는 여행, 잃어버린 시간을 되짚는 순간들, 그리고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통해 삶의 유한성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단순한 일화가 아닌 깊은 공감과 위로로 다가옵니다. 여성 작가의 경험이지만, 삶과 나이에 대한 통찰은 남녀 모두에게 의미 있게 다가오며, 특히 ‘중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중년은 종착점이 아니라, 나를 위한 새로운 시작점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다시 설레는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이며, 본문에 담긴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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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배우면 평생 써먹는 ETF 투자법 - 수익에 필요한 것만 배우고 바로 시작하자
윤타(윤영준)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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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한번 배우면 평생 써먹는 ETF 투자법』은 ETF 투자를 처음 시작하려는 초보자에게 최적화된 입문서입니다. 저자 윤타(윤영준)는 10년 넘게 공인재무설계사로 활동해온 실전 전문가로, 복잡한 이론이나 차트 분석 없이도 실제 수익을 낼 수 있는 실용적인 투자법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특히 ETF의 개념부터 시작해, 어떤 ETF를 어떻게 사고팔아야 하는지까지 단계별로 설명해 주기 때문에 투자 경험이 없는 독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ETF의 장점인 분산투자, 낮은 수수료, 실시간 거래 가능성 등 핵심 요소들을 명쾌하게 정리했고, 주식 종목을 일일이 분석하지 않아도 되는 전략이 소개되어 있어 바쁜 직장인 투자자에게도 유익합니다. 특히 저자가 실제로 수익을 냈고, 수강생들에게도 전수해 효과를 확인한 방식만을 담았다는 점에서 신뢰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복잡함보다 ‘단순함의 힘’을 강조하며, 초보자에게 투자란 꾸준한 습관과 마인드셋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ETF 투자가 처음이라면, 이 책은 당신의 첫걸음에 확신을 줄 수 있는 든든한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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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taste 2025-08-25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책 구매 및 리뷰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책 출간하고 아쉬운 부분이 많더라구요. 책에서 전달드리지 못한 부분을 유튜브 영상으로 찍었습니다~!

책을 끝까지 완독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시간 내어 리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해설강의 1강입니다. 책과 함께 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https://bit.ly/45As2dD
 
경험 설계자 - 고객을 끌어당기는 입소문 전략
브래드 클리브랜드 지음, 윤태수 옮김 / 유엑스리뷰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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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설계자』는 고객 경험이라는 개념을 단지 기업의 전략 도구로 보는 것을 넘어, 조직과 개인이 지향해야 할 관계의 철학으로까지 확장시킨다. 처음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고객 경험 설계(CX Design)'라는 낯선 단어 때문이었다. 마케팅이나 고객 응대의 연장선쯤으로만 생각했던 개념이, 책장을 넘길수록 단단한 구조와 철학을 지닌 하나의 ‘설계’임을 알게 되었다.

저자 브래드 클리브랜드는 30년 넘는 글로벌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풀어낸다. 그는 CX가 기업의 운영 전략이 아닌, 기업의 **존재 방식(DNA)**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단언한다. 특히 “고객 경험이라는 용어는 사라질 것이다”라는 서문의 문장은 인상적이다. 이는 고객 경험이 더 이상 구호가 아닌 기본값이 되어야 함을 선언하는 대목이다.

책은 고객을 끌어당기는 경험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해 여섯 가지 요소(수요 관리, 공급 최적화, 품질 보장, 직원 몰입, 고객 만족도, 혁신 추진)를 제시하며, 이를 실제 사례와 실행 지침으로 뒷받침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이 책이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고객 피드백을 수집하고 이를 전략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방법, 조직 내부의 몰입을 이끌어내는 구조화된 접근법 등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가이드로서 기능한다.

기업의 규모를 막론하고 모든 조직이 참고할 만한 책이지만, 비단 비즈니스 종사자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관계의 본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고객이든 동료든, 가족이든 결국 '좋은 경험을 주는 사람이 좋은 관계를 만든다'는 이 책의 핵심 문장은, 비즈니스의 언어를 넘어 삶의 진리로 다가온다.

『경험 설계자』는 단지 고객 만족을 위한 전략서가 아니다. 조직과 사회, 그리고 개인이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어떻게 경험을 설계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시대적 의미를 지닌 책이다.

📚 본 리뷰는 유엑스리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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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글쓰기, 저작권 -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창작은 어떻게 바뀌는가
정지우 지음 / 마름모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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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때마다 손이 멈췄다.
무엇을 쓸지,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어서.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조금 달라졌다.

“AI를 쓰기 전에, 내가 먼저 생각해야 한다.”

이 말이 자꾸 머리에 맴돈다.
요즘 ChatGPT한테 글 좀 써달라고 하면 말은 참 잘 만든다. 근데 그게 ‘내 이야기’는 아니었다.
이 책은 그걸 찌르듯 알려준다.
AI는 어디까지나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일 뿐이고,
진짜 중요한 건 ‘생각’이라고.

✍️ 내가 밑줄 친 핵심

1. 프롬프트는 창작의 씨앗이다.
구체적으로, 나만의 조건을 담아서 질문할수록 AI의 대답도 살아난다.
그냥 “소개글 써줘”가 아니라,
“30대 여성 독자를 대상으로, 감성적인 톤으로, 글쓰기의 슬럼프를 다룬 에세이”
이 정도는 줘야 AI가 유의미한 걸 준다.


2. AI는 브레인스토밍 파트너다.
자료조사, 아이디어 정리, 목차 구성… 이런 건 진짜 빠르고 유용했다.
덕분에 글쓰기 전 ‘빈 페이지 공포증’이 줄어든 느낌.


3. AI가 해줄 수 없는 건, 나의 경험이다.
MIT 미디어랩 연구도 언급되는데,
AI와 협업한 글이 창의성 점수는 높았지만,
결국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건 ‘사람의 이야기’였다고 한다.

이 챕터를 읽고 난 후, 글쓰기 습관이 살짝 바뀌었다.
먼저 생각하고, AI에게 질문을 던지는 연습.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뭘까?’를 먼저 떠올린다.

그게 바로 창작자의 출발선이라는 걸, 이 책이 알려줬다.
AI는 빠르지만, 나의 이야기는 유일하니까.

🐾 기억하고 싶은 문장

“내가 먼저 생각하고, AI에게 질문을 던져라.”
그 질문의 깊이가 곧, 나만의 글이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이며, 본문에 담긴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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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관점 - 사이토 히토리의 역발상 부자론
사이토 히토리 지음, 이지현 옮김 / 나비의활주로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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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결국 마음에서 시작된다”

사이토 히토리 『부자의 관점』 리뷰

일본에서 수년간 고액 납세자 1위를 기록한 자수성가형 사업가, 사이토 히토리.
그가 말하는 '부자의 관점'은 돈을 많이 버는 기술이나 투자 비법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마음을 다스리는 태도, 행복을 인식하는 감도,
그리고 관점을 바꾸는 삶의 기술에 가깝다.

> “행복을 느끼는 레이더의 감도를 항상 높여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한 문장에서 나는 멈춰 서게 되었다.
지금 내 주변에도 분명 행복이 있었는데,
그걸 알아채지 못하고 있었던 건 마음의 안테나가 꺼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 하나, ‘당연한 것을 고마움으로 바꾸라’는 그의 메시지는 일상의 시선을 바꿔놓았다.
매일 아침 눈 뜨는 것, 누군가와 밥을 먹는 것,
이 평범한 순간들이 사실은 감사해야 할 기적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사이토 히토리는 말한다.

> “조건이 충족되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어야 진짜 부자다.”



그는 심지어 힘든 일을 겪을 때조차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구나’라고 생각한다.
이런 태도야말로 인생을 긍정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관점의 힘이 아닐까.

『부자의 관점』은 결국 말한다.
진정한 부자는 마음이 여유로운 사람이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사람이 진짜 성공자라고.
삶의 방향을 점검하고 싶은 이들에게,
그리고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추천 대상

돈은 벌고 있지만, 행복하지 않은 이

관점의 힘으로 삶을 바꾸고 싶은 사람

마음의 여유를 통해 진짜 부자가 되고 싶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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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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