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질서 - 의도를 벗어난 모든 현상에 관한 우주적 대답
뤼디거 달케 지음, 송소민 옮김 / 터닝페이지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제게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우연과 불공평한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왜 나에게만 이런 시련이 오는지, 왜 세상은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지 답답하기만 했죠. 그저 긍정적인 것만 쫓으며 부정적인 것은 내 삶에서 지워야 할 '오답'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뤼디거 달케가 말하는 ‘대립의 법칙’을 만난 후 세상을 보는 눈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엄지와 검지가 서로 반대 방향에 있어야 물건을 집을 수 있듯, 큰 것이 있어야 작은 것을 알고 가난이 있어야 부를 인지할 수 있다는 대목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대립은 갈등이 아니라 무언가를 파악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었던 것입니다.

​이어지는 ‘공명의 법칙’과 ‘의식의 비밀’은 전율을 선사합니다. 타인과의 연결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우리의 본질과, 최면이나 플라세보 효과가 증명하는 의식의 거대한 힘을 마주하며 내가 얼마나 좁은 틀에 갇혀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자의 의도를 따라가는 것이 다소 벅차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내하며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의식의 비밀’이 머릿속에 확 들어오는 지점을 만나게 됩니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저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 파도에 휩쓸리며 고통받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련 이면의 질서를 읽어낼 수 있는 평온함을 얻었습니다.

세상의 작동 원리가 궁금하고 삶의 주인이 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보이지 않던 삶의 지도가 비로소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이며, 본문에 담긴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