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씩 창업을 꿈꾸곤 한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삶을 상상해 본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아이디어는 머릿속에 넘쳐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고, 경제적 부담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발목을 잡는다. 그래서 창업이라는 단어조차 선뜻 입 밖에 내기 힘들다.그런 나에게 『저도 창업할 수 있을까요?』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는 책이었다. 가상의 인물인 '나도한'과 '제대호'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창업에 대한 내 고민과 맞닿는다. 두 사람은 마치 내 속마음을 대신 말해주는 것 같았다. 직장을 다니며 창업을 꿈꾸지만 현실적인 장벽 앞에서 머뭇거리는 모습이 꼭 나 같았다.책은 창업의 전 과정을 일곱 단계로 나누어 제시한다. 처음에는 그 단계들이 조금 거창하게 느껴졌지만, 하나씩 따라가다 보니 창업이 단순한 열정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동안 나는 막연한 아이디어에만 매달려 있었고, 구체적인 계획이나 준비는 부족했다. 특히 시장 분석과 재무 계획 부분을 읽으면서, 현실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그렇다고 당장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결심한 건 아니다. 여전히 현실의 벽은 높고 두려움도 크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창업을 무작정 동경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창업은 더 이상 환상이 아니라 준비해야 할 과제가 되었다.언젠가 나도 내 아이디어로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싶다. 그날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이 책을 통해 적어도 첫걸음을 어떻게 뗄지 감은 잡았다. 지금은 회사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언젠가 창업의 길을 선택하게 될 때 이 책이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다. 준비된 도전으로 꿈을 현실로 만드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출판사의 서평에 선정되어 본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창업준비 #직장인창업 #창업고민 #창업도전 #현실창업 #창업마인드셋 #성장마인드 #자기계발 #책추천 #창업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