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명 2030 - 지금 우리가 아는 학교는 없다
이지은 외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를 키우다보니 교육이 어떻게 변하는지 따라가지 못하면

힘든것이 제가 아니라 아이다보니

부모로서 교육의 변화를 잘 캐치해야하는건 당연한것 같아요.

교육혁명이라.. 제목이 되게 세다 싶은 그런생각이 들었는데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어요.

우리가 아는 학교는 없다.

그럼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 아이를 어떤식으로 끌어줘야 할까

고민이 되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죠.

가르치는 방법, 배우는 방법, 배우는 내용까지 싹 바꿔야한다는 이야기를

서슴치 않고 내뱉는 저자의 말

무엇을 말하고 싶은것일까요?

 

주입식 교육, 정해진 교육과정에서

공교육이 먼저 변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에프터 코로나 시대의 학습자라고 하는 저희 아이세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겸하며 학습을 하는것부터

많은 변화가 있었던것 같아요.

메타버스라는 것을 처음 접했을때 뭔가 했었는데

아이는 이미 익숙하고 그걸로 수업도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접하면서

안하게되면 뒤떨어지지 않을까 싶기도하더라구요.

가상환경에서 상호작용을 하며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으니

좋은것 같기도 하고 아직 잘모르는 어른이 가르쳐야하는데 ..

걱정이 되기도 해요.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건 졸업장이 아니라

자격인증서, 인증시험등을 더 값지게 쳐줄것이고,

그것을 학습하는 과정에서도 자기주도적인 학습역량에 따라

성과가 달라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직업도 없어지고 새로 생기는 것도 많을것이구요.

선생님이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거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학습하는 모든 자가 첨단기술을 이용해

맞춤형 교육과 지도를 하며 행복해질 수 있는

교육혁명을 기대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태그

#교육혁명2030

#교보문고

#교육의변화

#2030교육

#학교의변화

#미래사회

#자기주도

#평생배워야하는미래

#북유럽

#메타버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읽으면 영어천재가 되는 만화책 : 영단어 퀴즈 읽으면 영어천재가 되는 만화책
Mr.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마 수학보다 더 싫은 과목이 있다면 영어예요!

하고 거침없이 말하는 4학년 남아예요.

학원을 다니고 있지 않아서 집에서 영단어외우기나

영어만화, 탭에서 하고있는것들이 다인지라 항상 걱정이에요.

영어단어는 기초중에 기초인데 영단어를 외우려면

수학문제 풀기보다 더 싫어하니

매번 영단어 외우라고 잔소리를 해야하는 상황이거든요..

지난번에 올드스테어즈에서 나온 영어단어 외우는 책이 나왔는데

너무 재미나게 상황적인 만화그림과 함께

소개된거예요. 아이가 그걸보더니 자긴 그걸 기다렸다며

봤는데 왠걸 그냥 소개만 그랬을뿐...

빼곡한 영단어를 보고는 한글만 읽다가 접었어요.

좋은책임은 분명한데 지금은 안맞더라구요.

그런데 읽으면 ~천재가 되는 만화책 시리즈는 아이가

볼때마다 재밌게 읽어서 이번 영단어 퀴즈도

아이가 원했던대로 만화가 접목되어

재밌게 외우는 영단어이길 간절히 바라며 아이의 선택을 받기를 바랬어요.

음~ 일단 그림이 사람이 삼등분이라 맘에 드네~ 하면서

펼치더니 쓰윽~ 보기시작해요.

한두장씩 보더니 끝까지 만화랑 꼼꼼히 같이 보고는

이건 괜찮네~ ㅎㅎ 내참... 그래 너한테 괜찮아서 참 다행이다.

영어단어가 한쪽에 6개씩 3장이 있어요.

각 단어마다

그림이 있어서 이해가 너무 잘되는것은 물론이고

 

영어단어를 한글 문장에 그대로 끼워넣어서

아이가 잘 쓰는 대로의 문장형태라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지는것 같아요.

총1044 단어가 수록되어있는 영어단어장 이면서

문장속에서 단어의 쓰임을 느끼고

저절로 익혀지는 영단어인것 같아요.

단어를 소개하는 4단계

한글 문장에서 보기 - 그림으로 익히기 - 뜻과 영단어 -

단어가 들어간 숙어나 관용어 짧은 문장을 통해 익히다보니

자연스레 반복되며 익혀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부분인데요

그림이 단순한데 한눈에 다보이는지라 더 재밌고

표현이 잘 되어있다고 해요.

그리고 앞에서 나온것보다 훨씬 더 잘 알겠다고 하면서

끝까지 쭉~~ 이랬으면 좋겠다네요.

 

 

재밌다면서 부분부분 가려놓고 다음이야기를 생각해보라며

큭큭 웃어가며 신나서 보여주기도 했어요.

만화가 내용이 재밌긴 하더라구요.

모르는 단어라도 내용을 보고 그림을 보고 눈치껏

때려맞추기~!! 하면서 기억에 더 잘 남을것 같기도 해요.

읽으면 영어 천재가 되는 만화책 영단어 퀴즈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까 생각했는데

영단어를 순차적으로 문장과 뜻을 읽어보게 했어요.

​​

 

많이는 또 거센 반발에 부딪힐거라

하루 한쪽6개의 단어를 외우기로 하고 읽어보기로 했는데

노트에다 써보기도 해야겠다고 스스로 하려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이제 영단어 외우기 좀 시작하려나 싶기도하고~

매일 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잘 하고 있어서 다행이긴해요.

책을 끝내는 그날까지 열심히 gogo!!






 

 

태그

#영단어컬렉션

#초등영단어

#초등영어

#영어공부

#학습만화

#영어천재가되는만화책

#영단어퀴즈

#올드스테어즈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 마을로 간 택배 - 구름 배송 왔습니다 따끈따끈 책방
김경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그림만 보고는 아이가 하늘로 택배를 ???

아이가 죽은걸까? 그러기엔 너무 귀염귀염한 그림들 아닌가 싶기도하고요~

귀여운 일러스트에 눈길이가서 읽게 된 책인데,

음.. 몇년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가 생각이 나는 책이였어요.

아버지가 아프셔서 집에서 침대에 누워계셨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4-5살쯤 되었던 아들네미가

귀찮다고 저리가라고 하는 하는 아버지의 침대에서

할아버지한테 말 걸고 곁에 있어 주었었거든요.

그러던 중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부지 어디갔냐고 물어보는 아들에게는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이야기 하고 다시 만나기 어렵다는 말을 했지요.

그런데 아이가 이해했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에게는 어려운것이였을것이고

어른도 힘든일일인데 아이로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책은 엄마를 잃은 시우의 이야기가 담겨있답니다.

 

생일인데 바쁜 아빠와 같이 어쩔수 없이 택배배달을

가야했어요. 엄마가 생일에 돌아가셨으니

자기 생일이지만 축하를 마냥 할 수 없었던 아이겠죠.

조그마한 아이의 마음이 어땠을까 싶기도해요.

 

아빠가 배달을 간 사이 눈앞에 펼쳐진 하늘 마을.

갑자기? 몽실몽실 구름을 밟으며 택배기사로서의 일을 해냅니다.

첫번째 손님은 솜사탕! 꿈카메라로 이승에 살고있는 사람에게

자기의 모습을 전송할 수 있는 꿈을 찍을 수 있어요.

두번째 손님은 할머니. 보고싶은 사람을 볼 수있는

이승 텔레비전.

마지막 손님은. 누군지 아시겠죠?

죽은지 1년이 되면 이중에서 딱하나를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다양한 선물중 시우의 엄마는 어떤걸 주문한 걸까요?

아이 혼자 오롯이 견뎌낼 죽음의 무게를 걱정한 엄마의 선택이 보여지며

이별을 견뎌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죽음아 삶과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가슴 따뜻해지는 동화였습니다.




 

태그

#슈크림북

#구름배송왔습니다

#하늘마을로간택배

#이별

#성장

#우아페

#특별택배

#생일

#추억

#오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짝반짝 추억 전당포
요시노 마리코 지음, 박귀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추억을 맡기고 돈으로 바꿔주는 전당포?

저자는 추억과 기억은 다른것이고 어떤일이 있었고

그것에 대한 감정이 있어야 추억이라고 이야기해요.

20살까지 치룬 값을 가져오면 돌려준다는 전당포

어떠세요? 나쁜 기억도 추억이라고 할 수 있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하고

나쁜추억만 맡기고 지워진채 살아가면

그 기억만큼 내가 없어지는건 아닌가 하는

다양한 생각이 꼬리를 물었어요.

아마도 그래서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추억전당포인가봐요.

어른들은 사는데 바빠서 또는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서

그런곳은 안갈것 같아 아이들을 상대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싶은 마녀의 놀이터

추억전당포. 그곳에 가실 생각 있으세요?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그런 기억들을 게임기 살돈과

바꾸어가는 아이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형이 데려간 동생 그 둘은 지금의 행동이 나중에 어떤결과를 가져올지 생각해보지 못하죠.

추억이라는것이 나만 있는것도 있겠지만

상대와 함께 이루어진 경우도 많을진데, 내 기억속에서

그 추억이 없다면 상대가 누구든 그사람과의

관계가 유지될 수 있을까요?

왜 이런일을 하냐는 질문에 마녀는 끝이 없는 삶을 살고 있고

만남이 특별하고 기쁘지 않기에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추억으로 엿보며 기분을

따라 하고 싶어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끝이 없는 삶에서 오는 즐거움을 찾는 듯한?

할머니의 기억을 들여다보며 사건의 진실을 알고싶어하는

유키나리도 찾아가고

추억을 팔지 않지만 마녀와 이야기 하고 싶어 찾아가는 리카 이야기

친구들로 괴롭힘에 힘들어하는 메이

각각의 이유로 마녀의 전당포에 찾아들게 됩니다.

유키나리 할머니의 진실을 보게된 마녀는

리카에게 이야기하고 이 진실은 또 다른 사건으로 달려가요.

제각각의 이유로 찾아가고 돈으로 바꾼 추억, 나쁜 기억?

전 안갈것 같아요. 아무리 나쁜 기억도

조금더 성장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서 나오는 아이들의 결말은 어떨까요?

추억을 맡기고 가는 아이들은 찾으러 오는 아이들이 없다는데

주인공들은 추억을 찾으러 갈까요?





태그

#추억전당포

#추억을돈으로

#상처와고민

#추억의소중함

#추억의의미

#포레스트북스

#요시노마리코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구는 이웃들이 궁금하다 책이 좋아 3단계 24
이선주 지음, 국민지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열두살 태구의 일기? 자서전 같은 글형식이라

좀 새로웠던것 같아요.

저희아이도 4학년 열한살이 되다보니 비슷한 또래인것같아서

태구를 통해 아이의 시점이나 생각을 엿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태구는 죽었다고 믿어야 하는 엄마와, 여기저기 공감대 형성이 어려운

욕쟁이같은 할머니, 한화 야구팀을 사랑하는 아빠와 같이 살면서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이예요.

평범한 일상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있는 느낌의 책

오늘 내일 이런 이야기들을 보고있는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어느것하나 특이할것 없어보이는 태구의 일상에서

시험때면 올라와 층간소음을 이야기하는 아랫집 아줌마이야기

일끝나고 오는 아빠의 한화 야구팀 걱정,

질문을 하면 어려운건 용돈을 주거나 딴짓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아빠.

할머니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참견하시고

좋은말 못들으시는?? 게다가 잔소리 대마왕에

티비에서 늘상보는 흔한 할머니예요.

특히나 말한마디로 두사람을 잡았다는 표현...

"너도 공부해. 네 아빠 꼴 안 나려면."은

왠지 현실적으로 다가온다는 ㅋㅋㅋㅋㅋㅋㅋ

그림도 재밌게 표현되었죠?

탐정놀이를 하는듯 보이는 태구의 일상이지만

아랫집아주머니가 집을 찾아오는 것을 체크해서 관찰을 잘 하기도하고

층간소음이 많은 아파트라는 이야기도 끌어내고

옆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자꾸난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아이의 말이라 흘려보내는 어른들의 시선과

독고사하는 노인분들 이야기,

한부모 가정 아이들이 이야기 속에 담기면서

생활고나, 친구들의 생각같은 다양한 주제가 일상속에서

잘 섞여 있어서 소소한 재미도 느낄수 있으면서

어린아이의 눈으로 본 세상을 같이 볼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태그

#태구는이웃들이궁금하다

#주니어RHK

#아파트

#층간소음

#독고사

#시시한해방감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이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