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도 흥미를 끄는 이 동화 손에 잡으면
끝을 볼수 밖에 없을정도로 내려둘수가 없더라고요.
아이동화가 요즘 너무 재밌는거있죠~
아이가 읽기전에 후다닥 먼저 읽어버렸어요
키득키득 거리면서 봤더니 언능보고 자기주라고
아들책인데 왜 엄마가 먼저보냐고 자기도 언능 보고싶다고요 ㅎ
아이언 북 '기막힌 효도'포스팅 시작할께요.
재미있는 이 동화를 쓴 작가님은 어려서 부터
효자가 되고싶었대요.
심부름 잘하기 , 공부 열심히 하기 , 동생이랑 싸우지 않기
TV조금만 보기 , 부모님께 존댓말 쓰기 , 집안일 도와드리기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 거짓말 안하기 , 음식 골고루 먹기
이렇게 하면 효자가 될 수 있을거라고
수첩에 적어두고는 매번 다음날 부터 효자해야겠다고 생각했대요.
왜냐고요??다 사정이 있었어요.
문제집 안 풀었다고 혼나고 , 늦잠자서 , 동생하고 싸워서
계속 효도는 다음날로 미뤄졌는데
어느날 흰머리가 난 엄마를 보고
효도를 못해 미안하다고 얘길했었는데
엄마가 무슨말이냐면서 넌 진짜 효자야!
"언제나 싱글벙글 웃어주고 잘자라서
옆에 씩씩하게 있어주었잖니!" 였다고 해요.
잘먹고 잘 커준것이 효도라고~엄마의 멋진대답.
효도라는것이 별게 없어요. 그냥 바르게 잘 커주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였던 거죠.
이집에는 용하와 동생진하 엄마 아빠 넷이 살아요.
용하와 진하는 여느 집처럼 투닥투닥 거리는
장난꾸러기 형제예요.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생각해보니 그간 저지른 말썽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