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악당이 된 녀석들 - 유해 외래종도 할 말은 있다 ㅣ 어린이 교양 매듭 2
정설아 지음, 박지애 그림, 사자양 기획 / 다른매듭 / 2022년 1월
평점 :

악당이 된 녀석들
유해 외래종도 할 말은 있다?
악당이 된 녀석들 아니고 악당이라니까요!@.@
왜 악당이 아니라고 하는거지 이상하네
도대체 왜 아니라고 하는지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분명 알기에는 베스는 물고기의 포식자로
우리 토종물고기들을 잡아먹어서
위험하게 한다고 그래서 베쓰잡는것이 한참
낚시꾼이 잡는족족 잡아서 처리 하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무슨 할말이 있다는거지?
저도 의아해서 읽어봤답니다.

외래종에 동물편 식물편으로 나눠서 이야기할건가봐요.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거구나 싶기도 하고
뭐지 싶은 제목도 있는게 내용이 궁금해 지네요.

다람쥐? 다람쥐가 외래종인가?
왜갑자기 나왔지?? 뭔가 좀 의아했어요.
일단 다람쥐의 생활모습과 특징에 대해 설명해주더라구요.
나무를 잘타고 그이유가 발톱이 바늘처럼 뾰족하기 때문이라고요.
그리고 나무에서만 생활하는게 아니라
땅속에 굴을 1미터씩이나 파고 많이 깊게 파는 특성때문에
도토리 묻어둔곳을을 잊어버리지 않는대요.
다람쥐가 묻어둔 도토리를 자꾸 잊어서
도토리 나무가 많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들었고
만화에서도 그런걸 본적이 있었는데
잘못된 정보였네요.
그렇게 행동하는건 청솔모라고 하네요.
워싱턴협약??
정식명칭은 Treaty of Intellectual Property in Respect of Integrated Circuit(집적회로에 대한 지적재산권 조약).
1992년 5월 워싱턴에서 체결되었으며,
조약 당사국은 집적회로가 특정물품에 통합되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집적회로의 원 설계에 대해 지적재산권으로서의
보호를 제공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워싱턴조약 [Washington Treaty] (외교통상용어사전, 외교부)

결과적으로 워싱턴협약에 따라 수출하던 다람쥐를
그만 수출하기로 했다는데 그런내용이 있었는지는 1도 몰랐네요.
근데 그러고보니 한국다람쥐인데 해외에서
예쁨을 받아 애완용으로 수출되었었고
사람에게 병을 옮기기에 싫어하게 되고
공원에 풀었다가 번식력이 어마어마하고 잡식성이었기에
생태계교란을 하는 나쁜 악한녀석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이게 그나라에서는 외래종으로 구분되는거고
흠...어느시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고
보는 시각이 달라지는거네요.
한국다람쥐 수출해달라했던건 그사람들인데
뒷감당을 못해서 생태계교란까지 일으킨다는 말은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외래종한테 하는 말이니까.

서두에서도 말했던것처럼 우리나라에서 골치덩어리인 배스
얘네는 환경에 적응력짱인 물고기네요.
처음에는 양식용으로 들어왔고 소득을 위해 수입한것이
여러모로 상황에 안맞아서
풀어놨고 온갖 토종어종을 비롯한 민물고기 양서류 모두
싹쓸이 해서 먹은거죠. 그리고 멸종시키기까지 하고
알은 한번에 3-6000개 15년이라는 긴수명
수온에 완벽적응까지 어찌보면
우리나라에 잘 적응한것 밖에 없는 물고기였네요.
결과적으로 봤을때.. 동물 식물이건간에
결국 살던곳에서 살게 두었어야 하는걸
굳이 사람이 관여가 끼워들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동식물 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이제야 드네요.
이래서 양쪽말을 다 들어보라고 한건가봐요.
제일 잘 적응하는건 제나라 제환경에서 일진데
거기저 잘 지낸다고 다른나라까지 와서
외래종으로 취급받으며
설움까지 받는 여러가지 동식물에 대한 사연이
이야기처럼 담겨있어서 쉽게 재밌게 읽히기도하고
생각해봐! 와 내용에 관련된 어려운부분을 풀이해주는것도
책을 더 이해하기 쉽도록 이끌어주고
자신만의 생각을 해보게 하는것도 좋은 구성같더라구요.
외래종이 나쁘다고 할수도 좋다고 할수도 없네요.
분명 우리환경에 서 나쁜영향을끼치는것은 맞지만
그렇게 만든게 사람인걸 가만하면요...
에휴..
생태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사람이 개입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혹여 개입을 하게된다면 최소한의 역할만
동물에게 유리한일만 행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태그
#외래종
#다른매듭
#악당이된녀석들
#정설아
#어린이교양매듭
#사람의욕심
#사람의행동
#우리아이책카페
#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