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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명심보감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8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2년 2월
평점 :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명심보감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시리즈 8번을 들고 왔답니다.
저번에 영어도 너무 재밌다고 마르고 닳도록 보시는 아드님
이번에는 한글이니 더 재밌게 오래 보지 않을까
이미 예견된만큼 자기가 보고싶다고 꼭꼭꼭
받아 읽고 싶다고 의사를 비췄으니 말이죠.

빵빵한 명심보감에는 등장인물이 좀 많아요.
식빵 슈크림 초코크림 시나몬롤빵 밤만쥬
그림만봐도 한눈에 이름이 쏙 들어오지 않나요?
근데 옷은 왜 다 같은지 옷까지 신경쓰면 너무 바쁘셔서
옷은 흰색통일! 하신걸까요??
요거 볼때마다 궁금해요 ㅎㅎ
명심보감은 다른책에서도 아이가 읽어보면 좋을듯해서
여러번 찾아봤는데 재밌는 명심보감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더라구요. 좋은이야기가 담겼지만
한자좋아하는 아이 임에도 한자로 가득한책이거나
재미없게 글만 가득하거나 한것이 대부분
이책이 나왔다고 한걸 보자마자 저거 읽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명심보감은 어렸을때 읽어두면
바른생각와 지혜로운 행동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아이때부터 명확한 삶의 기준을 잡아준다는
느낌으로 보셔도 좋을듯해요.
총7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고
1장 착하게 ,순리를 따라
2장 남을 돕고, 용서하며
3장 욕심없이 , 나를 낮추고
4장 마음을 굳세게 하는 지혜
5장 배우는 기쁨, 가르치는 보람
6장 좋은 자녀, 현명한 인재 에 대해 담고 있어요.

여러가지 중에서 눈길이 가는것을
몇개 골라봤는데
아무리 성인이라지만 어떻게
"나한테 착하게 하는 사람에게도 착하게 대햊주고
나한테 악하게 하는 사람에게도 착하게 대해 주어야 한다."
이말을 지킬수 있는거죠?
나한테 잘 해주고 착하게 대해주는 사람에게
잘해주는거야 당연한거고 베푸는 만큼 돌아오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다지만
내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어떻게 악하게 나쁘게 구는
사람에게까지 착하게 하라는거죠? 이건 너무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저만 드는건가요? ㅜㅜ
아이도 나쁘게 구는 애들한테도 착하게 대해주면
tv에서도 못되게 못살게 구는것 많이 봤다면서 이야기 하기도요..
장자가 한말이라고 하는데 내가 이해하고
착하게 대해주면 상대방도 잘 대해준다는 의미라는건
알겠지만 요즘세사에도 통할까..
진심이 통한다는 말이 있지만...과연? 고민되는 말이였네요.

자신을 믿는 사람은 남도 그를 믿어 적국 사이라도
형제처럼 될 수 있고,
자신을 의심하는 사람은 남도 그를 의심하여
모두 적국이 될 수 있다.
이말은 나 스스로를 믿고 행동을 하라는 얘기예요.
그러다 보면 다른사람들도 나를 신뢰할거라는 이야기죠.
자신이 자신을 믿지못하는데 누가 믿어주겠어요?
현명하게 잘 생각하고 나자신을 믿고
행동하라는 이야기였네요.

언어편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말을 얼마나 신중하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다른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말조심을 항상하고 감언이설이 아니라
이롭게 하는 말이여야 하는걸 말속에도 칼이 있고 가시가 있어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준다는걸
그래서 깊게 생각하고 말해야 되는거구나 하고
아이가 말하는걸보니 이책을 잘 읽게 했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상이 변함에 있어 가치가 달라지는 부분도 있겠지만
많은 이야기들이 좋은 이야기라고 하지요.
옛성인의 말씀이라서 좋은것이아니라
우리 정서에 맞는 내용 이기도 하고
누구에게나 가치있는 교훈을 담고 있기에
좋은 것 이겠지요.
재밌는 그림이 상황에 맞게
쉽게 전달되는것이 정말 잘 표현되어있기에
어려운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걱정말고
보셔도 된다는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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