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게임 : Escape Room
크리스토퍼 엣지 지음, 최지원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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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게임

이책의 소개를 보고는 게임을 하면서 한명씩

사라진다.라는 말이

죽게 된다로 들려서 오징어게임을 책으로

옮겨놓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이책을 펼쳤어요. 다른책보다는 작은 사이즈였지만

248쪽의 두께가 적지 않다고 느꼈는데...

막상 책을 펼치고 나니까 다음단계로 넘어가는 그과정이

스릴이 넘치고 속도감이 있어서

꼭 영화를 보고 있는듯한 상상이 되더라구요.

어찌나 흡입력이 있던지 펼치면서 끝까지 보게 되었답니다.

헝거게임을 봤던게 생각나기도 하면서

끝의 반전은 생각지도 못한부분이라 적잖은 충격이

있기도 했어요. 이 작가 뭐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책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

게임좋아하는 딸 에이미를 위해서

아빠가 방탈출 게임에 예약을 해주었어요.

방탈출 하러 모인 인원은 5명.

해결책을 찾으라는 단서 하나 만으로

그방을 탈출해서 다음단계로 가야해요.

우와. 방탈출을 해본적이 없어서

이렇게 스케일이 큰가 싶기도 하고

영화로 나와도 재밌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첫번째게임에선 체스를 둬서 이겼는데

그러자마자 자폭스쿼시 가동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찾아보며 겨우 한단계를 넘어가고

이게 게임인지 사람을 죽이려드는건지

첫단계부터 충격적인 상황에 보는 제가 다 놀랐거든요.

무슨 게임이 폭발을 해요.

그런데도 끝낼 방법이 없는 한번시작에

끝을봐야만 하는 무서운 살인게임인거였나 싶은..

 

 

각 상태마다 어떤 단서를 찾아야만 다음관문으로 넘어가는데

그 힌트찾기도 어려울 뿐더러

힌트를 푸는것도 게임에 진심인 아이들 5이 모여서 해서

망정이지 우와. 저같은 사람은 풀지도 못할듯요.

특히나 저 후납 쿠를 상징하는 기호며 내용이

생각지도 못하겠더라고요. 요즘작가는 공부도 많이 해야겠구나싶은?

한명 한명 낙오자가 생기고 생사를 모를때마다

가슴이 쿵쿵..다음번 게임에선 누가 떨어질지

알수 없었으니까요.

그렇게 도착한 마지막 관문은 엉뚱하게 풀이를 하기도 하고

이모든것이 상상에서 영화속 한장면같이

보여지는 생생함이 되게 신기한 책이였어요.

해리포터의 한장면 처럼 꼭대기까지 있는 책장에 책을 펼치면 글자가 사라지고

마야의 무덤에서는 미이라처럼 미라가 살아나고

아이스에이지처럼 멸종된 동물들이 쇼핑몰에서 살아있고

숨을 죽이며 살길을 찾아나서는 주인공과 함께

짜릿한 게임을 하는듯 생생한 느낌이 들었어요.

마지막의 반전.

아이들에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반전이였어요.

그리고 환경에 대한 경고까지.

색다른 재밍도 있으면서 환경에 대한 생각까지 해보게되는

크리스토퍼 엣지의

위험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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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 천재가 되다! 초등 국어 학습 만화 10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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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은 워낙 좋은 말이 많이 담겨있는지라

아이들 접하게 하면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전에한번 찾아보니

재밌게 표현된 책이없고 동화책비슷한 이야기형태를 띤책으로

봤는데 재미가 없어서 덮어 버렸지요 ㅎ

이번에도 재미없음 안되는데 했드만∽∽

역시 믿고 보는 올드스테어즈!

천재시리즈는 실망이 없네요

사자소학 천재가 되다!​

근데 저 땡그라미 주인공은 뭔가 표정이 묘해보여요 ㅋㅋ

 

 

50일이나 되는 많은 주제를 담았어요

하루하나씩 읽고 쓰고 뜻을 담아보도록 해도 좋겠고

먼저 책을한번 다읽고나서 하나씩해도 무방

어떤걸 먼저해도 괜찮아요

사자 소학이 뭔지 정확하게 알려드리고 넘어갈까요?

사자소학은 인성교재로 조선시대 어린아이들을 위해 만든

가르침이 담긴 책이에요.

선조들의 지혜와 바른 도덕성을 기르기에

좋은 인성책이기 때문에 아이시절에 배워두면

너무 좋은내용이죠. 한자 하나하나를 외우지 않더라도

의미를 이해하는것에 중점을 두고 하는것이 좋아요.

부모.형제.친구간의 도리와 행실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 넘 유용하답니다

 

 

 

한자 성어 하면 어렵잖아요. 그러기에 아이가 싫어하고

그런데 천재시리즈에 접목시키면 달라진다는 거죠.

아이가 먼저 읽고 재밌어 하고 엄마인 제가 봐도

너무 유익해서 자꾸 들여다 보게 되는 책이랄까요?

사자소학과 천재시리즈의 만남!

그시너지는 각 상황에 맞는 내용의 만화로

딱맞는 글자와 상황에 한자어를 같이 둠으로써

한자 하나하나에 대한 뜻의 이해가 되게 해놓았고

만화로 끝내면 그냥 학습만화잖아요?

근데 이거슨!!!!!!!!!!!!!!!!

천재시리즈가 아니던가요?

짠! 하고 뒷장에 보이는 조금전에 앞쪽에서 배운

사자소학에 있는 한자성어를

제일 위에 놓고 한번 따라 읽게 했어요.

앞에서 내용은 이미 익혔기에 아! 이런 뜻이지 라고 한번 더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해보면 더 오래 가니까요.

그리고 손으로 직접 한자와 한글 뜻을 써보고

배운 내용과 관련된 재밌는 문제를 접하게하면서

확장된 한자의 쓰임까지 익힐 수 있다니

너무 좋지요.

주인공이름도 외워가면서 책에 폭빠져 읽은

재있다고하면서 좋아한 책인데

특별히 펼쳐 읽어준 곳이 있었으니..

참! 아이가 뽑은 최고의 한자 성어는

기소불욕 물시어인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남에게 베풀듯이 시키지 말라는 뜻!

왜? 냐고 물으신다면

엄마는 책읽고 자기는 공부하라고 하는게 그렇다네요.

자기도 따라 책읽고 싶은데 공부하랜다고 이걸 자기마음을

제일 잘 나타내는 거라고 그러네요 .

여러번 보는것이 더 좋은 사자소학 천재가 되다!

가족 모두 읽어도 도움될 추천하는 책입니다





 

 

태그

#올드스테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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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천재가되다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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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어휘력 자신감 2단계 - 초등 교과 연계 어휘력 자신감 2
박찬혜 외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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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 자심감 2

몇개월전에 어휘력자신감3을 하고 아이의 만족도가 높아서

어휘력 자신감 4를 할까 고민했거든요

학기내 국어문제집과 독해를 하고 학교숙제도 가끔해야하고

학습기기를 하다보니 어휘까지 따로 풀면서 하긴 부담스럽겠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줌수업도 하고 놀기도 해야하고 너무 바쁜 초등생.

한단계 내려서 쉬운걸로 한번 다져주고 가는것도 좋겠다 싶어

지학사 열공체험단에 신청했는데 딱! 되었네요.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어휘력자신감 재밌는데 쉬우면 금방하겠다고 하면서요.

엄지척! 받는 어휘력 문제집이랍니다.

 

 

총8주차로 구성되어 다른 문제집 보다

조금 두꺼워요.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만요.

순서를 보면 각주차에 속담-관용어-한자성어- 교과어휘- 한자어휘 순으로

각 회차마다 반복되는 구성이에요.

어휘력 향상에 빠질수 없는 구성으로

가득찬 느낌이 들죠?

 

어휘력 공부는 학년에 맞춰서 해도

또는 처음이라면 한단계아래로 시작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것같아요.

15분이라고 하는데 저희아이는 한단계 아래여서인지

5분에서10분 정도 ? 조금 안걸리는 듯해요.

되게 재밌게 풀고 지문읽으면서 좋아해요.

질문에는 답도 써 넣고.. 키득키득하면서 웃기도해요.

속담 수수께끼 좋아하고

독해도 좋아하는 아이에게 안성맞춤 문제집이죠.

재미있어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아이가 좋아하는 이유를 이야기 해보면

제일 좋은건 글! 너무 재밌대요. qr코드로 읽어주는 것도 듣고

어쩔땐 자기가 읽고 뒷이야기도 막만들어요.

'주저앉은 늑대는 돼지삼형제의 집을 무단침입해서

돼지를 잡아먹었답니다.'

이이야기의 결말이래요.

본의아니게 글짓기까지 하고있네요 ㅎㅎ

본문옆에 색이 다르게 써있는 단어뜻도

일반적으로 보이지도 않게 아랫쪽에 써놓아

도움안되는 구성보다

훨씬 눈에 들어오고 한번씩 확인하게 되서

단어도 꼼꼼히 보게 되는 듯하더라구요.

 

문제는 세페이지로 구성

내용의 이해도파악 / 어휘익히기 / 맞춤법 받아쓰기로

어휘력과 독해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문제집이거든요.

독해를 키우는 즐거운 공부 습관!

괜한말이 아닌거죠~~

아이가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받아쓰기 부분이였는데

아랫단계걸 해서 그런지 틀리지 않는다고 신나해요.

각 학년에 필요한 어휘를

어법과 맞춤법, 띄어쓰기까지

어휘력자신감으로 공부하다보니

어휘력이 풍부해지고 학교에서 받아쓰기하는것도

자신감이 붙었어요.

 

 

 

 

 

 

우리나라말은 한자가 57%로 이루어져

한자를 알면 어휘력에 많은 도움이 될 수밖에 없어요.

어휘공부에 빠질수 없는 부분이죠.

한자어휘는 뜻과 내용 설명까지

한눈에 다 싸악!

정리가 되어있으면서 어휘에 대한 내용과

연결된 어휘까지 알려주어 1석3조!

문제를 통해 다시한번 다지기 학습!

전반적으로 폰트가 질리지 않는 폰트라 아이가 보기 좋다고

글자모양까지 맘에 든다고 해요.

나름 풀고 있는 문제집이라 꼼꼼히 본다고 봤나봐요 ㅎㅎ

어휘력! 문해력의 기본이죠.

어휘력과 독해력을 동시에 잡는

어휘력 자신감!

아이가 스스로 풀땐 이유가 있는 거예요!





 

#어휘력#어휘력자신감#지학사#속담#관용어#한자성어#교과어휘#한자어휘#교과연계#어휘력쑥쑥#초등국어#초등독해력#하루15분#맞춤법#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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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독립투사들의 특별한 이야기
노루궁뎅이 창작교실 지음, 청마루 그림 / 노루궁뎅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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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독립투사들의 특별한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제가 자주보는 프로그램이에요.

역사에 대한 새로알게된 이야기도 되게많고

모르던 부분에대해 알게되기도 해서

아이와도 함께 보는 편이에요.

며칠전 군함도 편을 재방송하는걸 아이와 함께

보게되었어요. 보는내내 울분에 눈물범벅..어찌나 화가나던지

7백만명이 착출되서 끌려갔는데 살아 남은 사람은 손에 꼽을정도

끌려가서 쥐도 안먹는 깨묵밥을 살기위해 세끼먹으며 지낸3년

40도의 열을견디고 군함도 바닥 갱도의 가장 위험한부분에서

일을하고 탈출하다걸리면 가죽채찍으로 죽을때까지 때리고

독립이된후에도 배를 내어주지않다가

원자폭탄이 떨어진 히로시마에 데려다주고

복구작업까지 시켰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이런역사가 있었다고 인정하게 만들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돌아가신 분의 얘기뒤로

유네스코에 군함도를 올리고

지금도 또다른 갱도를 제2의 군함도를 유네스코등재하기 위해

일을 벌리고 있다네요

이런 일본에 대한 바른 시각으로 볼줄 알아야 하기에

이번에 보게된것은

3.1운동과 독립투사들의 특별한 이야기

아마도 3월에 봤다면 더 울컥했을것같은..

3월1일 독립만세가 울려퍼지고 평화시위를 하기까지

독립을 위해 노력한 수많은 숨은사람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은 그들의 목숨위에 세워질수 있었지요

이책은 독립운동을 하는데 힘써온 대표적인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물론 많은 이름없이 숨져간 분들도 많지요.

그런분들께 감사하는마음을 가지며 이책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읽는 중간중간 색이 다르게 있는 단어는

옆에 각주를 달아 설명을 해놓았기에

궁금함 없이 읽어 내려가기에 좋았지요.

유관순 열사.

서대문형무소에서 유관순에 대한 기록들을

직접적으로 봤던 기억이 났는지

서서 있던 움직일수도 없었던 작은관 고문

못이 가득박힌 나무상자에 사람을 넣어두고

상자를 굴려 온몸에 상처와 피..

좁은 방안에 앉아있기도 힘들만큼 사람을 가두고

그안에서 돌아가면서 한사람씩 자고 나머지는

주변을 원을 그리며 계속 걸었다고해요.

정말 눈물없이 감정의 동요없이 볼자신이 없는

서대문 형무소였죠.

이화학당을 다니면서 의식이 깨어나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생각했죠.

이마을 저마을 다니며 독립운동에 힘을쏟고

어린나이에 부모님이 총맞는걸 눈앞에서보고

그럼에도 독립의 의지를 꺽지않고

과연 그 어린나이에 내가 있었다면 이라는 의문을

감히 품어보지도 못할만큼

나라사랑의 마음이 독립으로 이어진

유관순에 대한 이야기가 첫번째로 실려있어요.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을 이길수 있지만 나라를 잃어버린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그리고 이책이 다른 독립투사를 이야기하는 책과

다른점은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담겨있다는것이에요.

실제 사진과 더불어 말이죠.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게 된이유

청나라와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에서 이긴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 삼은..

둘다 어이없죠..

결국 동학농민 일어난것을 막자고

조선의 왕이 백성을 잡자고 청나라 군대를 불러들이거죠

청나라를 끌어들이고 청나라와 일본은 서로 조선을 넘보다

한나라의 군대가 들어가면 다른나라도 같이 군대를 주둔한다는

이런 말도 안되는 남의 나라땅에 지들멋대로 조약을 맺었거든요.

결국 이리하여 일본이 주둔하면서

명성황후를 살해해 을미사변을 일으키고 고종을 허수아비왕으로

만들어버리고 만것이죠.

이런내용이 각 독립투사를 이야기 한후에

이어지는데 그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소원을 백번물어도 조선의 독립이라 말하기를

서슴치 않았던 조선 독립군을 이끈 김구 선생님,

목숨걸고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선생님

홍커우 공원에서 물통폴탄을 던져 일본의 많은 간부를 죽인 윤봉길의사

안창호, 손병희 투사들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그외에도 같이 한 많은 독립투사의 이름이 기록되어

우리나라의 독립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이책 한권으로도

충분히 알 수있도록 해주는 책이예요.

앞으로 다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보고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하나도 특별하지 않았던

평범했던 사람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뭉쳐

의지로 독립을 이뤄낸

대한 독립 만세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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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4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4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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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14

베니코 옷을 바꿔주면 안 되냐고 볼 때마다 같은 옷을 입고 있어서

빨지도 않는다고 ㅎㅎ 아이가 새로운 전천당을 볼때마다

베니코의 시그니쳐를 이야기하곤 해요.

옆전 모양이 그려진 자주빛 기모노에 하얀머리에

알록달록 유리구슬비녀 통통한 얼굴의 주름없는 팽팽함

씨름 선수 같은 풍채를 한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

티비에서 방영되고 나서부터는 다시 읽기 들어간 전천당 시리즈인데요.

어찌나 재밌어 하던지 봤던걸 본방 재방 챙겨보니 신기하죠.

작년만 해도 초등1등 재밌는 책이래 하고 보여줬는데

그때만해도 안 보더니만 어느 순간 슬쩍 학교도서관에서 빌려 봤다며

전천당이 재밌다고 이야기 하는 이후로

한권한권 도장재기하듯 보고 재밌던건 다시보고 하기있는데요.

이번14권이 나왔다는 이야기에 눈이 반짝!

도착한 책을 뜯어 전천당임을 확인하고는 엄마 고맙습니다.

하고 그자리에 앉아 읽어내려갑니다.

전천당 샘플을 모으는 로쿠조 교수

로쿠조교수는 전천당에서 어떤 상품을 팔고 있는지

만족도 조사를 구상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14권까지 읽은 사람이라면 다 알겠죠?

아니 14권만 읽어도 알수 있는 전천당 과자의 특징!

바로 전천당은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과자점이지만

행운의 동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불러들이죠.

거기까지가 전천당의 할일!

그곳에서 전천당의 과자를 구매하고 나서

설명서를 꼼꼼히 읽는사람과 안읽는 사람의 결과가 다르고

어떤의도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같은 것도

다른결과를 낳게 되죠.

세키노센는 로쿠조교수의 일에 반기를 들면서

후배로부터도 외면받는 신세가 되요.

전천당을 이용해서 대체 무슨 계략을 짜고 있는건지

본격적인 이야기가 기대되고 있어요.

인기 통통 떡

지금 모습 그대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인기 통통떡을 구매한 손님은

맛에 매료되서 설명서를 제대로 안읽었어요.

분명.. 어떤 결과가 따를 텐데요.

전천당을 보면서 물건을 사면 설명서를 꼼꼼히 보게 되는

습관?이 생긴것 같아요.

아마도 대부분은 인기있는 사람이 되고싶을 것같아요.

아무도 신경안쓰는 사람보다는요.

그렇지만 인기가 있다고 해서 자만했다가 폭망하는 연예인도

꽤 많이 본듯해요. 인기있는게 좋긴 하지만

많이 연연해 하지 않고 적당히 즐길줄 알는 인기라면 좋겠죠?

칠리칠리 체리

체리가 얼마나 달콤한데 칠리라니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형의 놀림이 듣기싫은 매운것을 못먹는 주인공의 소원을 들어준

전천당의 과자는 칠리칠리체리

어려서 그렇지만 저희집아이도 매운걸 잘못먹어서

매번 먹는걸 힘들어 하거든요.

주인공 아이도 같아서 아이가 동화되었던거 같아요.

요거 어떠냐고 물었더는 엉덩이에서 불뿜는 뜨거운맛은 보기 싫다고

절레절레 ㅎㅎ

형제들간에 있을법한 이야기 였어요.

 

아이가 제일 가지고 싶은 것이 요 부채라고 꼽았어요.

자기도 이모나 누나들한테 할머니 할아버지 사촌들 하고

누군가에게 선물할때 필요한 선물을 자기가 해줄수 있는 선에서

해주고 싶은데 뭘해야 할지 뭘만들지 고민된다면서

자기도 이런 부채 있으면 고민있을때마다

부채부쳐보면 될것같다며 1순위 갖고 싶은 물건이래요 ㅎ

부채의 단점이 있었으니! 부채를 사용하는 여름에만

쓸수 있다는 거죠. 주인공은 주의사항을 보지못한채

영 이상하다고 생각을 하고 제일 마음이 쓰였던 아버님께는

자신이 생각한 선물을 해요.

선물을 해주는 사람의 마음이 가득담긴 선물보다

값진건 없다는걸 알게한 이야기 였지요.

한번쯤은 시간을 내맘대로 늘렸다 줄였다 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보지 않을까요?

그런 생각으로 시작한 이야기 같아요.

요즘아이들 학교 다니기 참 바쁘죠. 학교 갔다 학원갔다..

주인공은 시간을 바쁘게 쓰는중에 여유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그중에 전천당을 방문

타임라임을 사게 되요.

즐길만한 시간은 두배로 늘이고

하기싫은 시간은 확 줄일수있는 획기적인 아이템!

잘만 사용하면 대박인데..

잘못쓰면 시간의 오류가 생기기도 해요. 이런것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부러워하는 아이.

노는시간을 길!!!!!!!!!!!!!!!!!!!!!!!!게 늘려보고 싶다네요 ㅎㅎ

사람의 욕망이 검은 뱀처럼 뿜어져 나오는걸 보게 되는

조금 무서운? 사람의 마음에 관한 이야기가 돋보이는 뽐뽐 쿠키!

나와 비교하면서 자꾸 다른사람이 부러워보이고

나를 초라하게 만들고 나를 힘들게 만드는건 결국 나라는거죠.

가족의 도움으로 벗어난 부러움이라는 늪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을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 였답니다.

각각의 이야기가 다른 주인공과 다른 내용으로

전천당과의 인연이 소개된 14번이였어요.

연구소의 직원이 회사를 그만두면서 막고 싶어하는 내용이

15권에서는 펼쳐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사람의 욕망은 끝이없고 그 욕망을 적절히 다룰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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