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과 독립투사들의 특별한 이야기
노루궁뎅이 창작교실 지음, 청마루 그림 / 노루궁뎅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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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독립투사들의 특별한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제가 자주보는 프로그램이에요.

역사에 대한 새로알게된 이야기도 되게많고

모르던 부분에대해 알게되기도 해서

아이와도 함께 보는 편이에요.

며칠전 군함도 편을 재방송하는걸 아이와 함께

보게되었어요. 보는내내 울분에 눈물범벅..어찌나 화가나던지

7백만명이 착출되서 끌려갔는데 살아 남은 사람은 손에 꼽을정도

끌려가서 쥐도 안먹는 깨묵밥을 살기위해 세끼먹으며 지낸3년

40도의 열을견디고 군함도 바닥 갱도의 가장 위험한부분에서

일을하고 탈출하다걸리면 가죽채찍으로 죽을때까지 때리고

독립이된후에도 배를 내어주지않다가

원자폭탄이 떨어진 히로시마에 데려다주고

복구작업까지 시켰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이런역사가 있었다고 인정하게 만들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돌아가신 분의 얘기뒤로

유네스코에 군함도를 올리고

지금도 또다른 갱도를 제2의 군함도를 유네스코등재하기 위해

일을 벌리고 있다네요

이런 일본에 대한 바른 시각으로 볼줄 알아야 하기에

이번에 보게된것은

3.1운동과 독립투사들의 특별한 이야기

아마도 3월에 봤다면 더 울컥했을것같은..

3월1일 독립만세가 울려퍼지고 평화시위를 하기까지

독립을 위해 노력한 수많은 숨은사람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은 그들의 목숨위에 세워질수 있었지요

이책은 독립운동을 하는데 힘써온 대표적인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물론 많은 이름없이 숨져간 분들도 많지요.

그런분들께 감사하는마음을 가지며 이책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읽는 중간중간 색이 다르게 있는 단어는

옆에 각주를 달아 설명을 해놓았기에

궁금함 없이 읽어 내려가기에 좋았지요.

유관순 열사.

서대문형무소에서 유관순에 대한 기록들을

직접적으로 봤던 기억이 났는지

서서 있던 움직일수도 없었던 작은관 고문

못이 가득박힌 나무상자에 사람을 넣어두고

상자를 굴려 온몸에 상처와 피..

좁은 방안에 앉아있기도 힘들만큼 사람을 가두고

그안에서 돌아가면서 한사람씩 자고 나머지는

주변을 원을 그리며 계속 걸었다고해요.

정말 눈물없이 감정의 동요없이 볼자신이 없는

서대문 형무소였죠.

이화학당을 다니면서 의식이 깨어나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생각했죠.

이마을 저마을 다니며 독립운동에 힘을쏟고

어린나이에 부모님이 총맞는걸 눈앞에서보고

그럼에도 독립의 의지를 꺽지않고

과연 그 어린나이에 내가 있었다면 이라는 의문을

감히 품어보지도 못할만큼

나라사랑의 마음이 독립으로 이어진

유관순에 대한 이야기가 첫번째로 실려있어요.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을 이길수 있지만 나라를 잃어버린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그리고 이책이 다른 독립투사를 이야기하는 책과

다른점은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담겨있다는것이에요.

실제 사진과 더불어 말이죠.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게 된이유

청나라와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에서 이긴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 삼은..

둘다 어이없죠..

결국 동학농민 일어난것을 막자고

조선의 왕이 백성을 잡자고 청나라 군대를 불러들이거죠

청나라를 끌어들이고 청나라와 일본은 서로 조선을 넘보다

한나라의 군대가 들어가면 다른나라도 같이 군대를 주둔한다는

이런 말도 안되는 남의 나라땅에 지들멋대로 조약을 맺었거든요.

결국 이리하여 일본이 주둔하면서

명성황후를 살해해 을미사변을 일으키고 고종을 허수아비왕으로

만들어버리고 만것이죠.

이런내용이 각 독립투사를 이야기 한후에

이어지는데 그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소원을 백번물어도 조선의 독립이라 말하기를

서슴치 않았던 조선 독립군을 이끈 김구 선생님,

목숨걸고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선생님

홍커우 공원에서 물통폴탄을 던져 일본의 많은 간부를 죽인 윤봉길의사

안창호, 손병희 투사들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그외에도 같이 한 많은 독립투사의 이름이 기록되어

우리나라의 독립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이책 한권으로도

충분히 알 수있도록 해주는 책이예요.

앞으로 다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보고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하나도 특별하지 않았던

평범했던 사람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뭉쳐

의지로 독립을 이뤄낸

대한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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