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 우리 집에 오기까지

전기가 우리 집에 오기까지 ㅣ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엠마뉘엘 피게라스 지음, 릴리 라 발렌 그림, 이정주 옮김 / 우리학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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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우리 집에 오기까지

엠마뉘엘 피게라스 / 릴리 라 발렌 그림

우리학교

플러그 모양의 그림에 제목이 씌여있어서

이책이 목표하는 바는 확실해보이죠?

전기뿐아니라 살아가면서 필요한 물 교통수단

살아가는 환경에 대한 것들을 짚어보는 책이예요.

각부분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미래에 보여지는 집의 모습까지

그림으로 되어 있어 가볍게 보기좋고

펼쳐보는 팝업도 있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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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들여다 보는것처럼 꾸며져 문을 열면

안의 내부가 보여요. 그안에서 오늘의집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놓죠.

도시에는 여러 편의시설이 많죠. 어떤것들이 있는지 그림으로 보고

역할을 하는 건물들은 설명이 써있기도해요.

집을 이루는 구성요소들과 그안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와 사람이 살아가며

소모되는 것들에 대한 설명을 해요.

제일 큰문제는 가스나 석탄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그로인한 오염이죠.

원자력,수력,풍력,화력,조력 등등 여러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력이 고압선을 타고 변압기에서 조정을 해서 중압선 전신주 전선을 통해

각가정으로 오는것이 한눈에 보이도록 그림이

정리되어있어서 전기의 길이 다보였어요.

재생에너지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일에

몰두하는것이 앞으로의 할일이에요. 그래야 공해가 줄어드니까요.

전기 뿐아니라 물도 양수장 정수센터 급수탑 수도관 하수처리장 가정까지

오는 경로를 보여주고 물이 곳곳에 부족함이 오고있다는것.

잊지말고 아껴써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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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책은 전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전기는 일부고 도시에 대한 이야기예요.

도시에 살아가면서 주변을 돌아보고

집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들 그리고 환경을 아끼기위한 노력을

해야한다는것을 알려주죠.

도심근교지역에 다양한 시설들도 둘러보고

앞으로 살아야하는 미래에 관한 친환경 지역과

친환경을 이용한 미래의 집까지도요.

어린아이들이 보기 좋은 그림책이면서

저학년 아이들이 도심에 대해 배울 때 , 환경에 대해

배우기 시작할때 연계도서로도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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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 자유 생각 편 (5.6학년용) -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자유 글쓰기 훈련! ㅣ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박재찬(달리쌤) 지음 / 길벗스쿨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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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자유생각편

길벗스쿨에서 나온 무작정따라하기 시리즈는

워낙에 유명하죠 무작정 따라하다보면

잘 하도록 이끌어준다~ 이런 취지죠. 처음이 어렵지

첫발을 떼고나면 조금씩 하게되고 하다보면 잘해지는것처럼 말이죠.

5.6학년용이라고 씌여있어서

학년에 맞게 해야하는 건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머릿글에 보니 학년이 씌여있긴해도

상관없이 아이들에 맞춰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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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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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이미 두권이 나와있고

첫걸음편과 글의 종류편이였어요.

이번에는 자유생각편!

처음엔 글쓰는걸 어려워하더니 조금씩 재미가 붙어가고 있는 중인시점이라

그럼 어떤 책이 좋을까 고민했었거든요.

그때 보인 책이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였어요.

아이의 창의적인 상상력을 풀어쓰게 하고 싶어서

자유생각이지만 끌어내주는 역할을 하는 책이 필요하다 생각들었거든요.

자유롭게 생각하면서 내 상상대로 이끌어 내듯 쓰는 글을

쓰고싶은 마음이 들게하고

다듬어지지 않아도 생각하고 정성들여 쓰는 법을 익히도록요.

글다듬는건 자주 쓰다보면 다듬어지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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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는

경제 과학 사회 예술 철학 5가지의 분야의 주제로 이루어져

다양한 주제로 글쓰기를 이끌어주는 교재예요.

글쓸때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되는 주제가

어떤것이냐에 따라서 글이 술술~ 또는 한글자도 안 써지기도 하기에

주제선정이 중요한것 같은데 차례를 봤더니 8장 5개의 주제가 고루

총40개의 주제를 만나보게 되면서

주제가 흥미로워서 선택해서 해봐도 좋겠다 싶었어요.

오늘은 어떤걸할까? 하고 고르는재미요!

순서대로 해도 좋지만 글쓰기와 순서는 상관없답니다 ㅎㅎ

글쓰기에 부담이 든다면 내가 관심있고 흥미로운

주제부터 시작하면 어렵지 않게 시작 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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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를 주는것이 이책의 다는 아니예요~

1단계 배경지식을 쌓아요

실제로 펼쳐보면 주제와 함께 배경지식이 되는 내용이

써있기도 하고, 주제와 관련된 단어와 뜻 , 배경, 등등 다양한

내용이 함께 수록되어 있고 그림이 재밌기도 해서

더 집중되는것 같아요.

배경지식으로 머리속에 쏙쏙 집어넣고 생각해본적 없었던

재미난 주제를 줘요.

산타클로스가 빨간옷을 입게 된 이유는?

이라는 주제가 처음엔 뭐지? 원래 빨간옷 아니였나 싶었는데

내용을 보니 고도의 계획된 세뇌였어요!

이런... 코카콜라의 치밀한 계획이였다니 배경지식으로

몰랐던 이야기의 저편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2단계 생각을 틔워요부분으로

넘어갈때 선생님의 조언이 있어요!

어떤식으로 하면 좋을지 방향을 제시해 줘서 좋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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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생각을 틔워요

짧은 글로 한가지 주제에 대한 생각을 표현해요.

친구들의 생각을 예시문으로 써놓았기 때문에

보고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오는 느낌인듯해요.

주제만 받으면 멍~ 이걸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될때도 많은데

예시글이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주니

할말이 자꾸 생각 나서 포스트 잇까지 붙여가며

글을 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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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친구의생각을 살펴봐요.

주제에 관련된 생각지도를 그려요.

어떤 이야기를 하면좋을지에 대한 전체적인 구상을 하는거죠.

4단계 스스로 써봐요.

생각지도로 마인드맵을 그려놓고 그려놓은 중심단어 앞뒤에

살을 붙여 글을 완성하는 걸 보여주더라구요.

처음부터 장문의 글을 쓰기는 쉽지 않죠.

그런데 생각지도를 먼저쓰고 나서 정리를 하니

더 쉬운느낌이 든다면서 앞으로 글을 쓸때는 먼저 생각지도를

그려봐야겠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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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장이 끝나면 함께 만들어봐요 코너가 있는데

아이가 너무 재밌어해요.

그림도 그리면서 상상을 할 수 있어서 좋다나요~

포스터도 만들고 메뉴판도 만들고 여러 활동을 통해

마무리하면서 다음장으로 넘어간답니다.

내용이 알차고 아이가 재밌어해서 꾸준히 하겠다네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자유글쓰기 훈련!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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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사자성어

짝꿍 사자성어 : 큰짝꿍책 + 작은짝꿍책 - 전2권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알고 함께 쓰는
강민경.인정림 지음, 박수미(버라이어티숨) 그림 / 물주는아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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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사자성어

강민경, 인정림 / 박수미

물주는 아이

짝꿍 사자성어? 큰짝꿍책 작은 짝꿍책.

언젠가 아이와 공부할때 엄마는 안쓰고 나만 쓰고

엄마도 같이 쓰는거면 좋을텐데 하고

아쉬워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짝꿍 사자성어라고 책소개를 보고 있는데

아이가 뒤에서 보더니 이거 엄마랑 같이 하는거예요?

무조건 해야되요! 꼭해주세요~~~

엄마도 쓰는것을 같이 해야한다는 아이의 염원이 이루어졌네요 ㅎㅎ

한자를 좋아해서 7살에 마법천자문 보고 벽보 보고

8급을 해서 1학년 들어가기전에 시험보고 상도 받았거든요.

한자가 재밌다네요~ 저는 한자가 제일 싫었는데 ㅋㅋ

사자성어를 아이와 함께하면서

같이 배우고 익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래도 공부한지 오래라 사자성어 배웠던것도

뜻만 기억나고 한자는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아이와 같이 하면서 사자성어에서 한자도 익히고

그 속에 숨은 속뜻까지 같이 알아보면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은 시간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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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이만 그런줄 알았더니 다른집도 그런가봐요.

엄마,아빠랑 함께하면 더 즐겁고 쉬울텐데!

읽기,쓰기, 말하기가 한꺼번에 다되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알고 함께 쓰는★ 짝꿍 사자성어 !

재미와 지식을 함께 담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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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권이 짝꿍이니 만큼 두권을 같이 비교하면서 보면

어디가 다른지 엄마 책 아이책의 차이점도 보기 쉽겠죠??

한달동안 쓰는 총 30가지의 사자성어를 만나는 구성으로

부분부분 다르더라구요.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잘 보여드려볼게용~

결초보은 아마 제일 많이 말하고 배우는 사자성어가 아닐까 싶은데

그래서 1번으로 나왔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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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초보은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각각의 큰짝꿍책 작은 짝꿍책~

어른의 책에는 풀을 엮어 은혜를 갚다

죽은 뒤에라도 은혜를 갚다.

아이책에는 풀을 묶어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죽어서라도 잊징낳고 은혜를 갚는다는 말이에요.

두가지만 놓고 봐도 큰 짝꿍책은 어른이 보기편하도록 간결하게

작은 짝꿍책은 아이가 이해가 잘가도록 부드럽게 풀어 쓴것이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부분에서는

사자성어가 생기게 된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른책에서는 ~했다 체와 상세한 내용이 나와 전달하고

아이책에서는 ~했어요 처럼 부드러운 이야기체로 하면서

어른책보다는 짧게 핵심적인 내용으로 이야기가 이루어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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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끝나면 대놓고 다른부분이 등장~!

어른책은 이럴 때 쓴다고 알려주고 아이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적용시킬수 있는 예를 보여주고

아이책에서는 함께 알면 좋아요 코너로 비슷한 어휘를 찾아서

어휘를 확장시켜주더라구요.

엄마가 아이에게 어떨 때 사옹하는지 예시만 보여주고

사용하면 아이는 이 어휘로는 내용도 뜻도 한자도 비슷한 어휘까지

섭렵하게 되니 너무 좋더라구요.

아이가 번갈아 가면서 읽자고 의견을 내서 읽으려고 보니

내용은 같지만 글쓰임 다르더라구요.

돌아가면서 읽지 못하겠네 하면서 자기꺼를

아이가 스스로 읽겠다고 해서 읽기 연습까지도 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는 이걸 독해 지문에서 만난적이 있다면서

이야기를 술술~ 독해지문이였는데도 좋아하는 사자성어 이야기라

기억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이 든게 그럼 이책을 다떼고 나면~ 하는

아이의 성장이 기대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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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아이 어른 모두 써보는 시간

한자라서 획순에 유의해야하는데

위에 작은 글씨로 획 순서대로 써있어서

왠만한 한자 문제집보다 획순이 자세하게 한자 한자라

감동이었어요. 획순이 숫자로 써있는 것보다

한획씩 순차적으로 써있는것이 따라 쓰기가 더 좋거든요.

그리고 아이들책에만 있는 만화!

어른도 만화 볼줄 아는데 애들책에만 있어요 ㅠㅠ

책바꾸자고 그랬더니 안된다네요 ㅎ

만화는 갈결한 5-8컷 정도의 짧게 어떤 상황에서

사자성어가 쓰이면 되는지 상황적인 인지를 시켜서 좋더라구요.

앞에서 엄마가 이야기 해주고 상황을 만화로도 보면

훨씬 더 빠른이해는 기본!

그리고 같이 하는 짝꿍 활동이 나옵니다..

어른책은 아이를 기준으로 아이책은 어른을 기준해서 서로에게

같은 상황을 놓고 해줄말을 찾게 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게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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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엄마한테 도움되는 부분 두둥!!

부모에세이

저 이부분 너무 좋더라구요. 줄쳐가면서 읽었어요.

내용이 아이 지도하면서 필요한 부모의 마음 그리고

배운 사자성어와 관련해서 어떻게 하면좋을지에 대한 것들이

담아 있더라구요.

내용이 좋아서 부모에세이 코너만 미리 다 읽었거든요.

미흡한 엄마라 항상 고민이 많은데

그런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써있었어요.

아이를 기다려주고 . 믿어주고 , 칭찬해주는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많이 와닿았네요.

아이와 매일 하나씩 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아이는 그속에 그림도 그리면서

함께하는 시간하기로 했어요.

30일 완성이긴한데 두번째권도 또 나오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같은 주제로 큰짝꿍책과 작은 짝꿍책으로 만들어져

읽기,쓰기, 말하기가 한꺼번에 다되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알고 함께 쓰는★ 짝꿍 사자성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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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1 - 야광귀와 사라진 아이들 ㅣ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1
류미원 지음, 이경석 그림 / 마술피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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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글 류미원 / 그림 이경석

마술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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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입이 되게 재밌었어요.

생각해보니 곰 ,호랑이 , 구미호가 사람이 되고 싶어했다는

이야기는 여러군데 있죠?

근데, 곤충이 사람이 되고싶다고 했던적은 어느 책에서도

본적이 없네요. 왜 그랬을까? 왜 동물에만?? 그런생각이

문득 들게 만드는 도입이였어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어머 맞네 하는~명확히 해주는 느낌의?? ㅎ

소똥구리 말똥구리 남매가 사람이 되고자

옥황상제를 찾아가요.

백건의 사건을 해결하고 나면 사람이 되게 해주겠다는

옥황상제의 말에 따라 임시 사람의 모습을 하고

탐정사무소를 개업하죠~

옥황상제의 모습이 재밌게 표현되어서

얼굴이 피라미드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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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으로 내려와 처음 의뢰된 사건

아이들 신발이 없어진다고

야광귀가 찾아와 도둑을 잡아달래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야광귀는 설날밤 돌아다니면서 아이의 신발중에

자신의 발에 맞으면 신발을 신고 사라지는 귀신이

신발도둑을 찾아달래니 내참~~

자기는 좀 다르대요 신발짝맞춰 훔쳐가고 아이들까지 사라졌다고하니

두 쌍둥이 똥똥탐정이 나설때가 되었죠?

야광귀가 등장하는 아이 책은 처음 봤어요.

아이도 처음 봤다고하고 그런 이야기가 있다~

라고 듣기만 했거든요. 야광귀가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야광귀가 갖는 의미가 신발을 훔쳐가는것이

사람의 재수를 말했다고 해요. 재수가 없거나

신발을 잃어버릴 경우 죽은것과 진배없는 정신이 반쪽짜리인

상태로 살게 된다고 해요.

신발만 가져가는 장난꾸러기 귀신인줄 알았는데

나쁜 귀신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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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똥 탐정 둘은 범인을 잡기위한 힌트를 얻어 풀어가며

범인의 은신처로 향해요.

그안에는 사라진 아이들이 있었어요.

이아들을 무사히 구해내고 범인을 잡아낼 수 있을까요?

아이가 너무 재밌고 금방 읽히고

여러 재미난 숨은그림이나 미로찾기들이 풀이하는 재미가

있다고 짧아서 아쉽다고 하네요.

근데 백건의 사건을 해결하려면

이책은 백권 시리즈로 나오냐고 물어보네요~

한사건에 한권인 책이라 1권에서 한사건을 이야기 하니 말이예요~

백권이든 이백권이든 똥똥 남매가 사건을

다 해결해서 원하는 사람의모습으로 살아 가게 되길바래요.

같이 추리하면서 재밌게 읽혀지는 동화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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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어떤 애

우리 반 어떤 애
전은지 지음, 박현주 그림 / 팜파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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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어떤 애

전은지 글 / 박현주 그림

팜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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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마음이 무거워지는 그런 책이였어요.

책은 그시대를 반영하는데

요즘 시대의 아이들에게서 일어나는 이야기려니 하기엔

어른의 세상과 각박해져가는 사회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는 그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한반에 어떤 아이가 며칠째 학교에 안 왔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채

시간이 흐르다 우연히 출석이 불려지고

그러고서야 그아이가 안나온게 며칠이 지났다는것을

찾아내고 책상속, 일기, 그아이의 소품 흔적을 찾아보게 되요.

아무도 기억못하는 그 아이.

이 부분이 충격적이였어요.

어떻게 이름도 모르고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를 수가 있지?

아무리 나와 친하지 않아도 말을 같이 하지 않았어도

같은 반에 있으면서 그럴 수가 있는 거지?

요즘 애들은 그렇게 남의 일에 관심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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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아이가 학교에 안 가고 있었다는 걸

몰랐다는 부분.. 엄마와 할머니 집을 오가며 살았다고해도

아이가 오늘 집에 안오면 확인이라는걸 해보지 않나 싶은

그러는 동안에 반 아이들의 행동도

내책임은 없고 따돌린적도 없고 걔가 누군지도 모른다는 태도..

다른반아이들의 질타를 받아도 나는 아니오 하는 무관심한

그런 모습들이 낯설기도 무섭기도했어요.

왕따라는 것도 무관심도 어쩌면 어른들의 세상을

빗대 작은 사회속에서 똑같이 따라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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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관심... 그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

관심이 죽음에서 사람을 끌어올리기도 하죠.

독거노인을 찾아가는 봉사자들

삶의 끈을 놓아버릴때 보여주는 작은 친절도

삻아가는데 힘을 주기도 하더라구요.

아무것도 몰랐던 어떤애에 대해서

그애의 무단결석을 통해서 아는 것이 하나둘 생기고

그렇게 관심이 생기게 되면서

친한. 안친한? 그 경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열린채로 끝나는 이야기예요.

어쩜 내아이가 반 아이들의 무관심에 있는건 아닌지

반아이들의 관심에 없는 친구는 없는지..

관심에 대해 생각해볼 여지를 주는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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