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승환의 ETF 완전 정복
염승환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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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요즘 주식시장 보면 진짜 기분이 묘하다.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았지만~~

AI 관련 종목들, 반도체관련 특히나 삼성이나 하닉은 무섭게 올라가는데, 나처럼 뉴스보고 이것저것 분산해서 들고 있던 사람들은 생각보다 수익률이 신통치 않다.“분산투자가 답이다”라고 배웠는데 막상 시장은 정반대로 움직이는 느낌이다. 요즘들어 주식을 잘못 시작했나 생각까지 들고있으니..

한쪽으로 쏠림현상이 나타나니 etf에 관해 궁굼해졌다. 나도 국장은 몇달하고 있지만 ETF는 솔직히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염승환의 ETF 완전 정복』을 보면서 내가 생각보다 ETF를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걸 느꼈다.

책은 100문 100답 형식이라 부담 없이 읽힌다. 정답을 말해주는 느낌이라 훨씬 다른책보다 수월하고 용어 설명부터 실제 투자 전략, 절세 계좌 이야기까지 단계별로 정리돼 있어서 ETF 처음 접하는 사람도 따라가기 쉽게 되어있어 궁굼했던 부분을 찾아보기에도 용이하다는 생각이 든다.

딱딱한 투자서 느낌보다는 실제 강의 듣는 느낌이라 술술 읽혔다. 어떤책들은 열자마자 잘못골랐다 싶어 덮은적도 여러번인데 ㅎㅎㅎ

읽으면서 가장 뜨끔했던 부분은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 이야기였다.

예를 들어 S&P500 ETF 사고, 나스닥100 ETF 사고, 미국 빅테크 ETF까지 담으면 뭔가 다양하게 투자한 느낌이 든다.

근데 실제 안을 들여다보면 결국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비중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는 거다.

솔직히 나도 그랬다.

이름만 다르면 다른 상품인 줄 알았는데 결국 비슷한 종목을 여러 번 사게 된다는 거다.

그리고 ETF는 안전하다는 막연한 생각도 조금 바뀌었다.

특히 레버리지 ETF 설명은 꽤 인상 깊었다.

방향만 맞추면 되는 줄 알았는데, 변동성이 커질수록 장기 보유에서는 생각보다 손실 구조가 커질 수 있다는 부분이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요즘 AI, 반도체 ETF 광고나 영상 정말 많이 뜨는데 괜히 무작정 들어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건 금 ETF나 리츠 ETF 이야기였다.

나는 원래 이런 쪽은 관심이 거의 없었는데, 단순히 주식만 보는 게 아니라 자산 자체를 나눠서 투자하는 방식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금 ETF는 실물 금 가격을 비교적 단순하게 따라가는 구조라 ETF 입문자도 접근하기 괜찮아 보였다.

반대로 원유 ETF는 선물 구조 때문에 실제 유가랑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제대로 이해했다.

절세 계좌 이야기는 솔직히 조금 어렵긴 했다.

ISA, IRP, 연금저축 같은 건 이름만 들어봤지 실제 활용은 잘 몰랐는데 세금 차이가 장기적으로 꽤 크다는 건 확실히 느껴졌다.

이 부분은 책 읽고 따로 다시 정리해볼 생각이다.

이 책이 좋았던 건 “어떤 ETF가 무조건 오른다” 같은 식으로 접근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ETF 구조를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살아남는 투자 습관을 만드는 쪽에 더 가깝다.

국장만 조금 해봤던 내 기준에서는 꽤 도움이 많이 됐다.

특히 ETF를 그냥 “안전한 주식” 정도로 생각했던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

주식은 하고 싶은데 개별 종목 분석은 너무 어렵고, 그렇다고 예적금만 하기엔 불안한 사람들한테는 입문용으로 괜찮은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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