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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사건과 인물이 보이는 세계사 연대기
아즈하타 가즈유키 지음, 한세희 옮김 / 보누스 / 2026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읽자마자 사건과 인물이 보이는 세계사 연대기
왜 이렇게 제목을 지었을까?
정말 읽자마자 보인다고?
세계사를 공부하다 보면 수많은 연도와 이름들 사이에서 길을 잃기 일쑤죠.
외우기도 어렵고 헷갈리고 우리나라 역사도 복잡해지면서
마구~혼돈의 시기가 왔던 기억이 있어요.
실은 아직도 년도 외우는 부분은 약해서요 ㅎㅎ
이책은 시대와 인물을 연결하지 못해 헤매던 분들이라면,
읽자마자 사건과 인물이 보이는 세계사 연대기가 그런의미에서는 아주 반가운 책이 아닐까 싶어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면서 직관적으로 보이는 표가 그 주인공인데요.
생각에는 어떻게 정리를 해놨을까 했는데 어? 이건 완전 그냥 큰 표네 싶을만큼
왼쪽에는 연도 핵심 사건을 순서대로 나열했고,
오른쪽에는 사건의 원인과 결과로 상세한 설명이 이어져 있어요.
조금 더 상세하게 보고싶다 하면 다른 서적과 같이 보면 좋을듯해요.
굵직한 사건들과 세계사부분을 연도별 정리하였기에
전체적인 흐름을 알기에는 더없이 좋은 책이거든요.
한 장이 끝날 때마다 '문화사 CHECK!'를 통해서 문화문제가 제시되기에 복습이 된다고 해야할까?
그러면서도 서양만 담았다면 세계사라고 하긴 힘들었겠죠?
이슬람, 중국,인도. 유럽 전반적인 것들을 다 담아놨어요.
책의 특징중에 하나가 시간눈금이라는건데~ 요거 시대를 표시해줘서
지금 읽고 있는 부분이 어느시대쯤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아이가 세계사를 아직 어려워해서 그냥 한 번 같이 가볍게 보듯 훑었는데
생각보다 기억에 남는 부분들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방학을 이용해서 연관된 책들을 보고 세계사의 축을 넘나들며 만년이라는 시간을
흐름따라 같이 연대기를 정리해보는것도
재밌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