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거름이 되는 태도, 흔들리는 나를 잡아주는, 인간관계로 힘들때 나를 지켜주는,
하루를 더 풍요롭게 하는,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안목을 기르는, 단단한 내면을 갖게하는
총 6가지의 질문들로 나뉘어져 있는데 읽다보면 이런책을 진즉에 만날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 아이들이 이책의 질문들에 대한 것을 생각한다면 마음이 커지고 단단해지는것은
시간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나 제일 먼저 나온 문제 ㅎㅎ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
공부는 10대에 겪어야 하는 제일 큰 고민문제인거죠. 할것이냐 말것이냐
왜 해야하냐! 하는 질문이 반갑기도 하고 아이가 매일 하는 질문이라
읽어주기도 했던 부분이예요. 이미 자신도 알고 있는 답이지만 책에 씌여 있는것을 보고
다시한번 마음을 잡아가는 것처럼 보이네요.
아이들이 할 질문을 적어놓은 것처럼 질문들을 아이가 읽어보면서
이건 궁굼했던건데 생각해 본적있어요 하는걸 보니 이책이
아이에게 적합한 시기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질문을 읽고, 작가가 써놓은 글을 읽으면서
생각을 해보고 내생각을 정리해보면서 마음도 조금씩 커가는 것 같아요
질문에 대한 떠오르는 말들을 적는 방법을 통해
나를 조금 더 알아가는 기회가 생긴다고 하는 작가의 말대로 필사를 해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말 한마디도 왜 조심해야하는지, 가장 행복한 사람은 어떤건지,
아이들의 질문에 가까운 질문들이 아이들을 성장시켜주는 글이 되는것 같습니다.
아이와 소통하기 위해서도, 아이가 성장하기 위해서도
어른도 아이도 읽어도 좋을 질문의 숲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