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언젠가 조인성과 공효진이 나왔던 드라마에서
조현병과 조증등을 다루는걸 보면서
처음 심리학 정신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것 같아요.
어릴적 상처받았던 자신을 감추거나 상처로 인해
무너진 인물들이 각각의 병을 가지게 되고
만나서 사랑으로 서로를 감싸는 내용이였어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느정도의 정신병과 함께 할수밖에 없고
가족, 친구, 동료들을 통해서 치유하면서 치유되며 살아가는것이라는 생각을 했었죠.
그후 종종 심리학을 다룬 책들을 봤던것 같아요. 볼수록 어렵고 글이 너무 많아서
궁굼함이 져버렸던 기억이 났네요
이책은 정신과 의사의 상담 일기예요.
그림과 더불어 읽기도 편하고 그래서 다시금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예요.
분명히 존재하지만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정신과인만큼
위험한 상황이라는걸 주변인들에게 인지시키거나
본인에게 이야기를 했을때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별일이 아닌것처럼 생각하고 싶겠지만 치료가 필요하고
마음에 든 병이 자신의 탓으로 주늑들어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어 시작한 일이라고 일의 시작을 이야기하는 구절이였어요.
이런 마음으로 시작했다면 어떤 사람에게도 위안이 되는 선생님이겠구나 하는
마음이 생기는 부분이였어요.

그리고 편한 마음으로 읽다보니 힐링 에세이 책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에세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다보니 공감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
잘안보는 부분이였지만 이책 만큼은 상처 난 부위에 약 바르는것 같은 ?
마음 치유 에세이라고 하면 딱 일까요?

그림과 함께 있다보니 어느 책보다 더 편하게 읽히고 그림도 뭐랄까 정감가는
동글동글 귀염 그림체거든요. 그래서 더 가독성도 좋아지지 않았나 싶네요.
읽다보면 내얘기 같은 것도 있고 왠지 그럴것같다 싶은 이야기들도 있고
그런 이야기를 그림에세이로 보고 마지막에 정리된 솔루션을 보면
어느사인가 자존감이 회복 되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마음에 힘든시간을 지나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