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사전 통조림 2 잡학사전 통조림 2
엔사이클로넷 지음, 주노 그림,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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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잡학사전 통조림 1은 초록색 동물편으로 가득차 몰랐던 사실을

대거 알게되기도 하고 365가지의 재밌는 과학사실이 담겨있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때도 읽으면서 우와 이런걸? 또는 맞아 이런거 궁굼했지 라는 생각으로

읽었었는데 이번에 나온이야기는 427가지의 말그대로 잡학사전!

아이가 먼저 읽기 시작했는데 방학이라 몇날며칠 조금씩 읽어내면서

신기한 부분들을 소리내어 읽기도 했다.


그리고는 "엄마 엄마~!" 하며 자기가 읽은 내용을 요약하며 설명해주고는

너무 신기한 내용이 많이 있다며 자기머리 속에 가득채우고 

지식이 가득한 사람이 되서 아이들이 궁굼해하는거 다말해줘야지!

하는 야무진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이책의 최대 장점이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읽어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것

또 어디를 먼저읽어도 자기가 궁굼하거나 관심이 가는 

부분부터 읽어도 상관이 없다는것이 아닐까 한다.


저자의 말을 따르자면 민망해서 차마 물을 수 없었던 종류의 질문이라고 하지만

읽다보면 아이들이 했던 질문 또는 

내가 궁굼했었지만 찾아보지 않고 넘어갔던 호기심이 졌던 질문들이

가득담겨 자꾸만 보게 되는 잡학사전 통조림이다.




얼마전에 넘어져서 내가 무릎을 다쳤는데

아이가 한번 뿌러진 뼈는 정말 단단해질까? 하는 이야기를 보고는

앞부분을 읽고는 부러진 뼈가 단단해진다니 엄마 무릎이 단단해지려면

부러져야 되는거 아니예요? 하더니 뒷부분을 마저읽고 나이에 따라

다르다며 안되겠네~ 하더라구요 장난 삼아 이야기하는걸보고

엄마 무릎 부러뜨리게??하며 한참 웃었던 일도 있었다


아이가 잠 버릇이 험해서 가끔 같이 잘때마다

얌전히 자라고 이야기하는데 아이들이 뒤척이는 이유가 렘에서 논렘으로 이행하는

주기때문이라며 수면주기때문이라는것을 알아내고는

자기는 다 이유가 있는것이라며 이야기를 하는걸 보니 

아는것이 힘이다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질문도 충분히 재미있는 것들도 많았지만 답들이

과학적인 부분의 시각으로 풀어내서 궁굼했던 부분이

정확하게 해소 되는 통쾌한 느낌이랄까? 



누구에게나 쉽게 읽기고 가볍게 읽으면서 깊이감 있는 지식을 알게되는

잡학사전 통조림2 다음권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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