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를 위한 신화 속 과학인문학 여행 - 삶을 그려낸 드라마에 담긴 흥미진진한 과학, 그리고 따뜻한 인문학 십 대를 위한 인문학
최원석 지음 / 팜파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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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사가 신화를? 둘의 연관관계가 있나?

인문학이 과학이랑 어떤? 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10대를 위한이라고 씌인말에 아이도

신화이야긴가부다 하고 읽기 시작했어요.

처음에 나오는 부분은 신화의 이야기.

신화가 재밌어서 빠져들다보면 끝나는 짧막하다

느끼는 아쉬움도 잠깐~ 내용을 들여다보며 신화속에 나오는 과학적인 요소를

끄집어내 설명해요. 헬리오스의 아들 파에톤이

자신이 태양마차를 끌고싶다는 소원을 빌자

어쩔수없이 들어주게되고 마차를 끌기 힘들었던

파에톤이 지상에 가까워졌을때는 지상의

농작물이 다타버리고 너무 높아졌을때는

대지는 얼어버리는 상황 신전까지 위태로워질때

제우스의 번개로 파에톤을 떨어뜨려 죽게했다는

이야기는 워낙 유명한데

이이야기를 과학적인 시각을 착용하고! 본다면?

태양마차가 정말 가까워지고 멀어짐에 따라서 온도의

변화를 알아 차렸던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는 것.

그 시대에 어떤관점으로 어떻게?

생각하게 되어 이런이야기를 지어낸것인지?

태양의 일주운동과 지구의 자전을 설명하면서

태양의 고도 때문이라는 것으로 풀어 내더라구요.

그리고 아프리카 사람들이 고도가 가까워짐에 따라

그을렸다고 이야기하는것도

피부색을 결정하는 요인들을 들어 설명하고

사이언스 토크에

지구가 여러 가지 행운이 따랐다고 설명하는데

그 수많은 운들이 지금의지구를 만들었나?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되네요.

중국신화에 있는 열개의 태양이야기는 처음 들어봤는데 열개의 태양 아들중 하나만 남기고

죽이라 시킨 아버지의 마음은 어땠을런지, 살아남은 아들은 누구일지 궁굼하기도 하네요.

그렇지만 자기가 명을 내려놓고 명을 받든 사람한테 그런 태도를 보이다니

역시 중국은 믿을게 못되는듯 해요 ㅋ

연오랑과 세오녀로 삼국사기 삼국유사의 이야길 비교하기도하고 연계해서 해류의 흐름달과 해의

관계 그리고 요즘 계속 문제가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까지도 이야기가 나오면서

폭넓은 배경지식까지 익히게 되는 재밌는 책이예요.

엉뚱한 질문들도 재밌었는데 헤임달이 어디에 있는 내용까지 들을수 있을까?

키메라, 손오공등 다양한 질문에서 재미를 느끼는 이책은

10대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을 이야기하는 매개로 신화를 이야기하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딱이라 생각되네요.

"출판사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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