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엔 마라탕 2 - 소원을 들어주는 마라탕 생일엔 마라탕 2
류미정 지음, 손수정 그림 / 밝은미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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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생일엔 마라탕을 먹어주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기본적인 틀을 가지고

만들어지는 이야기 소재라 어떻게 흥미있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지가 궁굼한 책이다.

예뻐지고 싶은 여자아이 하나의 이야기와, 용기있게 말하고 싶은 남자아이 이야기가 담겨있다.

초등학생때 뿐아니라 여자는 지금 외모보다 더 예뻐지고 싶은 마음을 갖는건

당연하지 않나 싶다. 지금 보다 조금 더 나은 ~

여자 주인공 아이도 자기가 못생겼다고 생각해서인지 아님 본인이 못생겼다 느끼는건지

예뻐지고 남들이 부러워할만큼이라는 소원을 갖고 믿지 않지만 마라탕에 푹 빠져 먹는 모습을 보인다.

마법처럼 먹고나면서 조금씩 예뻐지더니 급기야 다음날에는 부모도 깜짝 놀랄만큼

변화가 있었던 여자아이는 학교에서도 당연 눈에 띄는 미모를 갖게되고

아이들의 눈길을 끈다.

왕따처럼 따돌림을 받았던 아이가 주목을 받으면서 시기를 사기도하고

조금씩 자신의 모습에 당당함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기도한다.

다만, 예뻐져서 생활이 바뀌고 친구들의 태도가 바뀐것으로 끝나버려

외모지상주의의 이야기를 담은건 아이들에게 좋은 효과일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한다.



두번째 이야기는 자기 생일인데 미역국도 못먹은 외로운 남자아이 이야기다

우연히 찾게된 마라탕집에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다먹을 만큼 맛난 마라탕을 먹으며

자신의 마음이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싶다고 한다.

사마귀하고 무슨 상관인지는 모르겠으나 용기를 얻은 아이는

맘에 또는 생각에 하고 싶은 말들을 입밖으로 꺼내면서

조금씩 더 거칠어지기도하고 오지랍을 부리기도한다.

그리고 마법을 끝낼 방법을 찾으러 헤메인다.

과하다 생각되는 소원은 문제가 있다고 아이들의 땀방울을 모으는

마라탕집주인도 뭔가 좀 수상하고...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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