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에서도 나온것처럼 아이들이 충분히 메고 갈수있는
책가방을 아침이면 줄서서 학교까지 메어다 주는것부터
참 별로다 생각한다. 예전에는 없었던 사물함도 있는 요즘
아이들이 가진 책가방의 무게가 그리 무겁지도 않은데
그걸 들고가서 교문앞에서 건네준다.
내아이를 대신해서 해주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것은 하도록 해야하는데 이렇게 작은것부터
스스로 할 수 없도록 만드니 학부모의 사랑이 지나치단 생각이 든다.
책을 읽다보니 선생님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초등학생 특히나 고학년은 담임하기를 꺼려한다고하던데
그럴만도 하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든다.
저학년부터 고학년이야기까지 다 담겨있고 하나의 이야기를 보다보면
어느새 끝이고 아이들의 이야기에 담긴 친구 가족 사랑들이
그들만의 작은 리그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엿보는듯하다.
커피믹스 두봉의 사치를 부리며
이천가지 넘는 힘든일을 삼키는 선생님의 일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