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청귤이는 아빠와 둘이 살아요. 엄마는 죽었다고하는데
청귤이와 아빠는 근근히 먹고 사는것 같은 모습이예요.
청귤이는 왠지 모르게 힘들어 보이고 어리면서 철이 든 그런느낌이
들었는데 엄마가 없는 빈자리를 티내지 않고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때문인지 더 안타까워보였어요
그러다가 엄마가 채워준 팔찌를 잃어버리게되고
청귤이의 눈에는 보이지 않던 요괴들이 보이게 되요.
그리고 어린 요괴 하나가 청귤이를 따라다니게 되는데
요괴도 가슴이 텅빈채 뭔가 안쓰럽더라구요.
그러다 녹우천 시장에서 두꺼비를 돕게 되고 두꺼비는 요괴야시장으로
청귤이를 데리고 가주게되요.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는데 그와중에 어린요괴에게
이름도 지어주고 동생처럼 알뜰살뜰 챙기기도 하고요
영락없이 맘이 따스한 청귤이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감정이 섬세하다고 할까? 그러면서도 청귤이가
정작 자신을 들여다 볼 기회가 없었다는것을 깨닫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