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가 불평등을 만든다고? - 우리가 바뀌지 않으면 변하지 않을 기후 위기, 2024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오은숙 지음, 문대웅 그림 / 썬더키즈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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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함께만들어가는 세상 시리즈 21. 

기후 변화가 불평등을 만든다고?

라는 제목으로 만나본 이번 책은 7장으로 

가난한 사람들 개발도상국 또는 

기후난민들에게 처해진 기후 불평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기후 난민이라는 말이 생소하지 않아진 이유는 

그동안 기후의 변화로 인해

적잖이 들어본 탓이겠죠. 

이런 말들이 생기지 않았어야 할것을 

사람들이 저지른 일들이 사람들에게 

돌아오고 있구나 하는생각이 들기도 해요.

기후로 인해 더이상 살수없는 나라가 되자 

나라를 떠나게 되는 사람들을 기후난민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첫번째이야기로 나오는 

저개발 국가들의 이야기들이 겪는 아픔이예요.


기후위기가 누구의 탓인지 따져볼때 

탄소배출이 많은 선진국국가들이

배출량을 줄여야하고 지원도 해야한다는 이야기로 

수업톡톡이 적혀있어서

아이들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후 변화는 모두에게 오지만 

그 재난의 크기는 평등하지 않아요.

라고 씌여진말이

어찌나 가슴을 울리던지.. 읽으면서 참 많이 답답하더라구요.

취약계층이 겪는 기후는 더 심할 수밖에 없다는것,

기후변화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가 얼만한지..


처음엔 생소한 제목이였어요. 

왜 기후변화가 불평등을 만들까?

어떤의미일까 함께만들어가는 세상 시리즈니까 

분명 생각해보게 하는 것이 있을텐데

기후와 불평등???이라는 생각이 머리에 있었어요.

그 생각은 첫이야기를 읽으면서 바로 없어졌어요.

왜 불평등이 생긴다고 했는지 읽으면서 수긍되고 미안해지고~


"기후 변화 문제의 정답은 다 나왔잖아요. 

우리가 할 일이라곤 바꾸는 일만 남았습니다."

라는 툰베리의 말이 기억에 남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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