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난민이 되다
이은정 지음, 이강훈 그림 / 풀빛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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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뭐랄까.. 나라가 없으면 난민이라는 사실.

그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나라가 일본치하에 있을때

분명 조선이라는 나라를 잃었었고 나라가 없었다.

그래서 난민이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른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독립운동가의 난민이라는 표현이

맞는건데도 왠지 짠하게...마음이 아픈 그런느낌이 들었다...

독립운동가 권기옥 안창호 이회영 홍범도 김경천 남자현 최재형 김구선생까지

간단하지만 중요한 부분들을 추려서 일대기를 볼수있으며

그들의 생각이 담겨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안창호선생같은 경우는

어떤일을 했었는지 예전에 위인전을 읽었던 기억으로

대략적으로만 알았었는데

하와이에서 최초의 한인타운을 만들게 된이야기도

오렌지 농장에서 일하며 동포들의 마음을 하나라 이끌어내는

지도자 역할을 했다는것들도 담겨있다.



더 알아보기 코너를 통해서 사진과 함께 좀 더 상세한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이회영 독립운동가의 온 재산을 털어 독립자금으로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을지도 모르지만

신흥무관학교를 처음 만드는 기틀을 만드신 분이라

몰라서는 안되는 분이죠.

각자의 위치에서 할수있는 일을 찾아 독립을 위해 싸운

수많은 사람들을 일일이 다 알수는 없지만,

이책안에 들어있는 독립운동가들을 보면서

나라 잃은 난민의 설움이 어떤것인지도 보여졌다.

그들의 뜨거운 가슴이 느껴지기도 했다.

아이들이 알아야할 역사

그 속에 살아 숨쉬는 독립운동가들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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