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다닐무렵부터 집에서 할 수 있는
실험이나 과학도구들을 이용한 놀이를 자주 접하게해주었다.
고학년이 된지금 실험이라는 책만보면
아이가 좋아하고 관심있어하는것이
눈에 띌정도다. 그래서 책을 볼때 실험이라는 말이
들어간것은 재미가 있던 없던 일단 보는 편이다.
이번에 만난책도 실험에 관련된 책인줄 알고 봤는데
왠걸 실험실이 실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였다.
이미 먼저 나온 책들도 있는 애덤 케이라는 의사가
코미디언 작가가 되어 쓴 책이라고 한다.
책을 펴자마자 제일 먼저 나온것이
코딱지를 파는 너가
천재의 자격이 있다는 것
아이가 보면서 거보라고 자기는 이미 천재인거였다며
어찌나 웃어대는지
그리고 이어지는 방귀를 병에 담는 그림등
저런 생각이나 그림을 어떻게 그리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코믹이 가미된 책으로 천재들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책이라 '바보인 줄 알았는데 천재로 밝혀진 두뇌 대탐험이라는
부제가 정말 게격이라는 느낌적인 느낌?
천재임에 틀림없지만 그들의 일상에서
본 평범한 사람시점의 천재들은
청개구리거나 말썽쟁이 문제아들이라는
그들이 특출난 부분을 제외하고는
의외로 형편없는 부분이 많았다는걸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