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권보다 더 재밌고 신비한 모험으로 돌아온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2 권이랍니다.
1권을 보고 재밌게 읽으면서 2권을 기다렸었거든요.
얼마나 반갑던지. 아이도 저도 재밌게 본 기억에 1권은 언제나오나 했어요.
1권보다 두껍고 더 매력적인 이야기가 가득담겨서
책을 펼치고는 끝까지 잡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책이예요.

시노다네 가족은 엄마여우와 사람아빠가 만들어진 가족으로
아빠는 좀 무던한 사람이라 여우든 사람이든 상관이 없어해서
이 신기한 가족이 생겨나게되었어요.
그러나 여우외가는 반대가 심해서 외할아버지는 가끔오시지만
할머니와는 소통이 안되고 있죠.
말썽꾸러기 삼촌, 재앙을 부르는 이모할머니?가 나왔던 1편이고
2편은 다쿠미아와 석공, 테토, 석영등이 추가되어 이야기가 펼쳐져요.
이번이야기가 더 판타지스런 요소가 가득해서
즐거웠던것 같아요. 상상을 마구 할 수 있어서~~ㅎㅎ
친구가 수학책을 빌리러와서 이 핑계로 공부 안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잔뜩 부풀어 있을때 나타난
삼촌은 여우의 모습으로 허둥지둥 사라졌죠.
그러고는 열려있는 서랍속에서 보이는 숲.
그안으로 빨려들어가게된 친구
하필이면 이모든 상황이 엄마 아빠가 결혼식장에 가셨을때라
유이는 친구를 구할 방법을 찾다가
서랍속으로 쑥~ 들어가게되었어요.
서랍속에 펼쳐지는 숲의 세계~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번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다쿠미는 누나가 걱정되서 뒤늦게 따라들어간 서랍에서
엉뚱한 곳에 떨어지게 되면서
다쿠미와 유이가 만나기까지 서로의 여정이 그려지고 있어요.
어리지만 상황을 헤쳐나가는 과정이
아이들도 어느시점에서는 스스로 무언가 할 수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부분이기도 했어요.
매번 엄마를 찾던 아이가 어느새 스스로 하게되는것처럼.
그안에서 만나게된 다쿠미 아저씨.
순간 다쿠미가 커서 저아저씨가 되나 생각이 들었다니까요.
그건 오해였지만요 ㅎㅎ
다쿠미아저씨와 다쿠미는 누나를 만나 영주를 찾아가게되는데
거기서 만난 또다른 인물.

마을사람들이 돌로변해버려 혼자만 사람인채로 남겨진
테토가 다음 목표라는것도 알게되고
돌을 사람으로 돌려놓아야 친구도 살아날거라는것을
인지하고는 봐선 안되는 적과 싸워야 하는 아이들과 숲속에서 만난 어른들
특히 적과 싸우는 과정에서 절벽을 타고 오르내리는
장면을 묘사한 부분들은 긴장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시노다 아이들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있을까요?
흥미진진 모험담을 좋아하는 아이들
판타지에 빠져들고 싶은 아이들에게
글읽기를 즐겁게 하고 싶은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해요.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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