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페이스메이커 별숲 동화 마을 49
지슬영 지음, 유시연 그림 / 별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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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원한 페이스 메이커? 자전거와 페이스 메이커는 무슨 상관이려나???하는 생각도 들고

페이스 메이커의 정확한 뜻이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예전에 김명민씨 나왔던 마라톤?같은 영화로 본것도 같아서요~​

1.체육 중거리 이상의 달리기 경주나 자전거 경기 따위에서, 기준이 되는 속도를 만드는 선수.

2.의학 전극을 심장에 장치하여 주기적인 전기 자극으로 심장을 수축시킴으로써, 심장의 박동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장치.​

하나의 단어에 두개의 뜻. 다른상황에서 쓰임이 다르게 쓰이는

단어로 여기서는 체육의 뜻과 상통하는 사이클 용어로 쓰인걸로 보면 될것같아요.

사이클과 VR?

VR이 있어서 여러가지를 해봤지만 사이클은 해본적이 없기도 하고

낚시나 권투처럼 손으로 하는게 아닌데 VR이 가능할까 싶기도 했거든요.

실제로 자전거를 타면서 하는 게임이 있더라구요.

이게 정말 있구나 하면서 더 재밌게 본 것 같아요.



단호암. 이름도 단호할것만 같은 주인공은 VR에서 선수를 하고 싶어해요.

그부분이 음... 사이클 선수가 꿈이였던 살아있는것을 느끼고 싶어하던

형이 심장마비로 죽고 나서 일하는 것으로 도피를 하는 아빠를보며

못다이룬 형의 꿈을 내가 이뤄주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건아닐까?

어린나이에 엄마와 형의 죽음이 아빠보다도 더 견기기 힘들었을텐데

잘 견뎌내주며 스스로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다가서는 호암이의 모습이 대견하기도

마음이 아프기도 했어요.

하루전에 구성된 팀원들과 팀워크를 맞추는것이 가능할까?싶었는데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조금씩 상처를 보듬어주고

위로를 해주면서 서로의 팀워크를 맞춰나가는 과정이

뭉클하게 다가왔어요.




여러부분들이 그러했지만 동굴끝에서 나와 하늘을 날으는 부분

"방에 처박혀서 공부만 하는 거 말고 어디든 달리고 날고

엄청엄청 신나게 놀고 싶었거든!"

이부분이 요즘아이들이 제일 하고 싶은게 아닐까.

마음을 대변해주는것 같이 느껴졌거든요.

서로를 도와 늪에서 나올 수 있었을때의 감정,

형의 마지막 경기를 함께 달리게 된 호암이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VR에서 만났지만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주고

슬픔을 극복할 힘이 되어주고

길이 되어주면서 완주를 하는 멋진 모습에

가슴이 벅차기도 했어요. 호암이의 모습을 보고

사이클을 반대하던 아빠의 마음이 조금 변하기를 바라면서.

서로가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는 멋진VR속 우정을

책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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